송기섭 군수, 장기적 지역발전 전략의 체계적․지속적 추진 강조, 혁신도시 시즌2, 중부고속도로 확장, 스포츠테마타운 조성 역점과제 적극 추진

진천군은 2019년 군정운영 철학을 담은 새해 사자휘호를 ‘유지경성(有志竟成)’으로 선정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자휘호는 대부분의 자치단체에서 새해를 앞둔 연말에 즈음해 새해 군정운영 방향에 대한 지향점을 담아 내놓는다.

군에 따르면 유지경성은 중국 남북조시대 편찬된 사서인 ‘후한서 경엄전’에 나오는 사자성어로 ‘뜻을 올바르게 가지고 그것을 이루기 위해 꾸준히 노력하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음’을 비유하는 말이다.

군은 민선7기 군정운영 비전인 ‘사람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생거진천’ 실현을 위해서는 단기적인 성과에 매몰되지 않고 ‘사람’과 ‘친환경’의 가치를 견지하며 장기적인 발전전략의 꾸준하고 흔들림 없는 추진의 중요성을 강조하기 위해 이와 같이 ‘유지경성’을 사자휘호로 선정했다.

또 인구‧산업․지역개발 분야 전반에서 거시적인 안목으로 견고하고 꾸준하게 지역발전 기반을 만들어 간다는 뜻을 담았다.

아울러 군은 기해년 새해, 진천군뿐만 아니라 충북 전체의 성장 동력이 될 혁신도시 시즌2의 안착, 중부고속도로 확장, 스포츠테마타운 조성사업 추진 등의 역점과제 추진을 위해 충북도 및 중부 4군 등 자치단체와 협력체계를 더욱 공고히 구축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송기섭 진천군수(원안 사진)는 “기해년 새해에는 진천군이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 각종 분야의 성장세를 지속해 나감과 동시에 장기적인 지역발전 전략에 대한 체계적 추진을 위해 더욱 주력할 것”이라며 “유지경성의 자세로 군 공직자들과 지역 주민들의 지혜와 역량을 모아 지역발전을 이뤄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은 변화에 한발 앞서 대응하고 미래를 주도적으로 개척한다는 뜻이 담긴 ‘응변창신(應變創新)’을 올 한해 사자휘호로 선정해 군정을 추진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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