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종 도지사, 도의회 정례회에서 2019년 도정 운영방향 설명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오늘 도의회 정례회에서 ‘2019년도 예산안’에 대한 심의를 요청하면서 새해 도정 운영방향을 밝혔다.

충북도는 새해“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실현을 목표로 경제파이를 키우고 지속성장 기반을 마련해 나가면서 성장의 이익을 도민 모두가 공유하여 삶의 질을 높여 나가고자 다음 7개 도정 운영방향을 정했다.

첫째, 강호축 개발로 충북 100년 미래 먹거리를 창출한다.
강호축 종합발전계획을 국가계획에 반영하고, 핵심사업인 충북선철도 고속화는 예타면제를 통해 조기 추진해 나간다. 또한 남북협력기금 확대(100억원)하여 강호축에 기반한 남북경제협력을 준비한다.

둘째, 사람․기업이 모여드는 충북, 서민경제 활성화에 노력한다.
충북청주전시관과 청주 밀레니엄타운을 본격 추진하고, 청주시와 함께 TF팀을 가동하여 오송역을 포함한 오창 등 인근지역에 다양한 정주기반시설을 조성해 나간다. 스마트공장 확대 보급, 소규모기업 일자리안정 특별자금 지원 등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에도 힘쓴다.

셋째, 젊음있는 충북 실현에 박차를 가한다.
청년일자리 창출, 공공기관 지역인재 채용비율 확대, 동서울 제2 충북학사 건립 마무리 등 젊은 인재 육성에 최선을 다해 나가면서, 전세계 대학생들의 스포츠 축제인 2025년 하계 유니버시아드 대회 충청권 공동유치 방안을 모색한다.

넷째, 6대 신성장산업과 제4차산업혁명을 이끌 신산업을 선점한다.
드론 전문인력 양성, 충북인공지능(AI) 센터 설립으로 4차 산업혁명을 이끌 신산업 기반을 조성한다. 특히, 혁신도시에 풍부한 태양광 자원을 활용한 수소에너지 클러스터 조성 등 기존 신성장산업에 4차산업 혁명 과학기술을 도입하여 특화 분야를 확대한다.

다섯째, 도민 모두를 안전하게 지키고 끌어안는 포용충북을 지향한다.
내년부터 도민 안전 보험 제도, 전통시장 화재공제 가입, 친환경농산물 꾸러미 선물 지원 사업을 신규 추진한다. 더불어 우울증 환자 치료비 등 안전사업을 본격화하고 청주․충주의료원 기능을 강화한다.

여섯째, 함께 발전하는 균형된 충북을 만든다.
균형발전의 상징사업으로 제천 자치연수원 이전과 영동 농업기술원 분원 이전 동시 추진에 노력한다. 농시제도 도입 마련 용역을 실시하고 청주․충주․제천․음성 등 8개 지역 도시재생사업을 추진하여 구도심에 활력을 불어넣는다.

일곱째, 도민들이 도내 어느 곳에든지 문화․예술․체육․관광을 즐길 수 있고 깨끗한 환경을 누릴 수 있는 기반을 조성한다.
원로예술인에게 창작활동비 일부를 지원하고 청주 영운동과 음성 혁신도시에 국민체육센터를 음성금왕산단과 오송제2산단에 개방형 체육관을 조성한다. 수소 자동차와 전기 시내버스를 늘리고 충전 인프라를 구축하여 대기환경을 개선해 나가며, 충북관광의 새로운 명소가 될 증평에듀팜을 2022년 완공목표로 본격 추진한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019년도 예산안은 일등경제 충북을 실현하고, 그 성과를 도민 모두가 공유하는데 최우선의 가치를 두었다”면서, “내년은 민선7기가 본격 시작하는 해인 동시에 2020년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해야 하는 중요한 해로, 충북선철도 고속화 사업으로 대한민국 100년 미래의 희망지도인 강호축이 당당히 첫발을 내딛는 역사적인 한해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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