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립도서관(평생학습센터, 소장 남기옥)이 지난 5일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도서관협회가 주관하는 ‘2018 도서관 길 위의 인문학’ 공모사업 평가에서 우수도서관으로 선정되어 한국도서관협회장상을 수상했다.

우수 도서관은 공모사업을 수행한 404개 도서관을 대상으로 별도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에서 참가자 만족도, 사업 계획 및 결과 등을 토대로 총 23개 도서관을 선정한 것이다.

진천군립도서관은 물질의 풍요 속에서 진정한 소통과 인문학적 성찰의 계기를 마련하고자 ‘나에서 우리로 나아가는 소통인문학’이라는 주제로 세차례에 걸쳐 ‘함께 읽기’, ‘혼자서 깊이 읽기’, ‘소통의 글쓰기’로 프로그램을 진행하여 참여자들의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남기옥 평생학습센터 소장은 “소통의 매체는 늘었지만 오히려 외로움을 더 크게 느끼는 현대인들에게 진정한 소통의 의미를 찾도록 한 기획과 적극적으로 참여해준 주민들 덕분에 좋은 평가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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