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 서전고등학교(교장 한상훈)가 5일(수) 오후4시 ‘교육, 지역사회와 만나다’라는 주제로 토론회를 교내 다행복관에서 개최했다.

토론회에는 학생, 학부모, 교사, 지역인사 등 100여명이 참여해 학교와 지역사회 협력 활성화 방안을 고민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토론회에서는 한국교육개발원 백승주 박사가 ‘지역과 함께 나아가는 교육의 미래’라는 주제로 발표했다. 이어 각 분야의 대표자들이 토론을 이어갔다.

생거진천 교육발전공동체 김운우 대표, 진천군청 이관우 전략사업총괄팀장, 진천교육청 손기준 교육지원과장, 이석화 서전고 학생회장, 홍미표 학부모회장, 김석호 교무부장 등이 토론자로 나섰다.

백 박사는 토론회에서 ‘평생학습도시 사업’과 ‘혁신교육지구 사업’ ‘마을공동체 사업’ 등을 의미 있는 사업이라고 평가했으나, 사업 간 연결과 협력은 미흡하다고 지적했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학교와 지역 연계 지원법’ 제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토론회를 지켜본 한 학부모는 “서전고가 이번 토론회를 통해 ‘지역과 함께 성장하는 미래형 학교’를 구현해 나가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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