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서장 박용현)은 6일 담배불로 인해 발생하는 화재에 대한 주의를 당부하고 나섰다.

소방청 통계자료에 따르면 2015년부터 20017까지 3년간 담뱃불 화재는 6,669건으로 전체화재의 15.3%를 차지하고 있다.

꺼지지 않은 담뱃불은 약 800도나 되는 열을 지니고 있어, 자칫하면 대형화재를 일으키는 원인이 될 수 있다.

특히 인화성이 강한 물질을 취급하는 주유소나 위험물저장소 등의 장소에서는 흡연을 금지하고, 금연 구역을 알리는 표지판 설치가 필수이다.

소방서 관계자는“담배 한개피가 완전히 타는데 필요한 시간은 15분으로 흡연자는 불씨가 완전히 꺼졌는지 확실히 확인하는 습관이 필요하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진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