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한파가 이어지면서 진천소방서(서장 박용현)는 10일 겨울철 축사 화재 예방을 당부하고 나섰다.

최근 지난달 29일에는 진천읍 한 축사에서 화재가 발생해 축사 1동이 전소되고 돼지 600여마리가 소실되는 화재가 발생하기도 하였다.

화재원인은 분전반 절연 열화로 인한 것으로 밝혀졌다. 이처럼 축사 화재의 경우 대부분 전기적 요인이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으며, 그 외에 난방을 위한 전열기구 부주의 사용 및 소방시설 관리 소홀 등이 원인이 되고 있다.

축사 화재 예방을 위해서 축사 관계자들은 위험 요인이 있는 부분은 즉시 교체하고 수리하여야 한다. 특히, 전선의 안전점검 관리를 철저히 하고, 쥐 등에 의해 피해를 입을 수 있는 전선은 배관 공사를 실시하면 좋다.
또한 축사 내 습기가 높아 누전의 위험이 높으므로, 최소 환기를 지속할 필요가 있다.

진천소방서 관계자는 “축사 화재가 반복해서 일어나지 않도록, 관계자들의 철저한 화재예방수칙 준수와 소방시설 점검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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