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보건복지부에서 주관한 '2018년 지역복지사업 평가'에서 충청북도 자치단체 중 유일하게 우수기관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올렸다고 11일 밝혔다.

군이 우수기관으로 선정된 부문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기반마련’ 분야로 이 부문에서 3년 연속 우수 기관으로 선정돼 기관표창과 함께 2천만원의 포상금을 받았다.

군은 앞서 2016년 보건복지부 지역복지사업 평가 최우수기관, 2017년 찾아가는 복지 선도 지역 선정, 2016~2017년 동절기 복지사각지대 발굴·지원 우수기관에 선정되는 등 '찾아가는 복지 서비스 사업' 분야에서 발군의 성과를 이어가고 있다.

군은 '찾아가는 복지서비스 사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해 충북 도내에서 유일하게 7개 읍‧면에 기본형 맞춤형복지팀을 설치하고, 찾아가는 복지차량 지원 · 사회복지전담공무원을 추가 배치하는 등 지역복지 인프라 확대에 노력해온 점이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지역사정을 잘 알고 있는 주민들이 광범위하게 참여하는 민관협력체계를 구축해 지역 특성에 맞는 30여개의 특화사업을 개발·운영하며 복지사각지대를 해소하고 지역사회 안전망을 촘촘하게 구축해왔다.

또 복지사각지대 발굴관리시스템(행복e음) 빅데이터를 활용해 위기예상 516가구에 대한 전수조사를 실시한 후 259가구에 대해 복지지원을 실시하며 선제적인 복지행정 서비스 제공을 위해 적극 노력해왔다.

군 관계자는 "다양화 된 지역주민의 복지욕구 충족을 위해 국가 복지에서 동네복지로 전환하는 복지행정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심혈을 기울여 왔다”며 “지역 주민들이 중심이 돼 복지문제를 해결하는 민관협력 체계를 강화해 지역 특성에 맞는 생거진천형 동네복지 구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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