뜰안지역아동센터 주최 재능기부, 진천성모병원 사회복지실 주관, '훈훈한 행사' 선보여

▲ 진천뜰안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이 '피카부', '맘마미아' 등의 댄스 공연을 선보여 박수 갈채를 받았다.
의료법인 건명의료재단 진천성모병원(병원장 임정일)은 지난 19일 오후 4시 30분 ‘제6회 환자 위안의 밤 송년음악회’를 성황리에 열었다.

진천성모병원 주관, 뜰안지역아동센터(센터장 윤경수) 주최로 환우들과 가족 및 관계자들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시종일관 ‘알찬’ 행사를 선보이며 흥미와 관심을 자아냈다.

▲ 뜰안지역아동센터 선생님들의 기타와 피아노 합주, 우측은 어린이들의 컵타공연.
올해는 풍선아트, 컵타, 기타와 피아노 합주, 댄스, 수화, 합창 및 색소폰 연주 등 더욱 다양한 진행으로 풍요로웠으며 미리 준비한 떡과 음료, 과일 등의 조촐한 음식은 그 정성이 돋보여 편안하게 음악회를 즐길 수 있도록 하였다.

▲ 윤경수 뜰안지역아동센터장의 '섹스폰 연주'는 환우들의 신청곡도 선보여 인기를 모았다.
이번 송년행사는 2013년부터 올해로 6년째 뜰안지역아동센터 아동들과 선생님들의 재능기부로 진행돼 오고 있어 병원에 입원한 환우들과 보호자들에게 한겨울 추위를 ‘훈훈’하게 해주는 뜻깊은 행사로 자리매김 하고 있다.

성모병원 김양식 본부장은 “공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한 뜰안지역아동센터 어린이들과 선생님들께 감사 인사를 드린다”며 “송년 행사에 함께한 환우 및 보호자 분들의 건강과 행운을 드리는 ‘위안의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날 행사를 참관한 환우 A모(56 남)씨는 “행사를 마련해준 병원측과 아동센터의 노력으로 풍족한 시간이 되어 즐거웠다.”며 ‘송년음악회’ 준비를 위해 병실을 방문하며 수고한 성모병원 사회복지실 복지사들에게도 고마움을 전했다.

▲ 어린이들의 '수화' 공연과 자원봉사자 및 성모병원 관계자들의 '풍선아트'는 행사 시작전부터 어르신들과 어린 환우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이번 행사를 기획하고 준비한 진천성모병원 사회복지실에서는 병원을 찾는 어려운 환우들과 지역주민들에게 평상시에도 ‘봉사의 손길’을 보여주며 ‘나눔실천’을 하고 있다.

現, 사회복지실에서는 공개건강강좌, 자원봉사운영 및 질병의 원인이 되거나 치료효과를 방해하는 심리사회적 어려움, 가족관계 어려움, 경제적 어려움, 사회복귀 및 재활의 어려움을 해결하는데 필요한 전문적인 상담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으며 2014년부터는 노인 공익활동 사업의 일환인 일자리 지원사업도 진행해 오고 있다.

평소 진천성모병원은 연말연시, 명절 등에도 어려운 이웃이나 어르신들을 위해 김장김치, 라면 및 각종 물품을 군청·읍·면사무소의 맞춤형복지팀과 진천군노인복지관을 통해 기탁하며 사회환원 활동을 해 오고 있다.

1999년 49병상으로 개원한 진천성모병원은 2011년 신관 증축으로 現 47실 239병상의 현대식 첨단 의료장비와 전문인력을 구축하고, ‘사랑과 봉사’, ‘나눔’의 기치로 각종 의료서비스를 제공해 오고 있는 지역내 유일의 종합병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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