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구, 일자리, 산업 등 지역발전 각 분야 괄목 성과, 송기섭 군수, ‘최고득표 당선,‘통큰 양보’ 화제

진천군이 한해 동안 각 분야의 군정성과를 담은 ‘2018년 10대 군정뉴스’를 내놓으며 최근 몇 년간 부쩍 높아진 지역 위상을 실감케 하고 있다.

진천군이 꼽은 10대 뉴스는 언론보도 횟수, SNS 반응, 주민 및 군 공무원 의견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반영해 다음과 같이 선정했다.

△ 2조2천 투자유치 성공, 기업투자 일번지 급부상
진천군은 파급력 면에서 지역발전의 핵심 사업이라 할 수 있는 투자유치 부문에서 대박을 터트렸다.
3년연속 1조원 이상의 기업투자 유치를 이어온 진천군은 올해 유치목표 1조원 대비 약 185%(2조2천억원)의 달성율을 기록하며 충청북도 11개 시․군 전체 유치액의 3분의 1이상을 책임졌다.
군의 우량기업 우선유치 전략 속에 기업당 평균 투자금액도 500억원을 웃돌아 향후 일자리, 생산, 산업집적 등 높은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가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 주민 1인당 GRDP 7,629만원 … 충북경제 견인
군은 주민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지표에서도 전국 최고 수준인 7,629만원을 달성했다. 군은 최근 3년간 약 1만명의 인구가 증가했음에도 매년 1인당 GRDP가 오히려 증가하고 있다. 산업구성비 중 도내 최고 수준인 65.9%의 제조업 구성비를 나타내며 이 같은 성과를 이끌어낸 것으로 분석된다. 군은 분양하는 산업단지마다 완판 행진을 이어왔으며, 한화큐셀, CJ제일제당 등에 이어 우량기업 유치에 더욱 주력하기로 했다. 효율적 투자유치를 위해 산단조성 및 기업유치 시스템을 일원화 하는 조직개편을 단행한 진천군의 투자유치 행보가 더욱 기대된다.

△ 덕산면 인구 2만명 돌파 … 2025년 시승격 전략 탄력
충북혁신도시 조성 전 인구 5천명을 오르내리던 진천군 덕산면이 지난달 인구 2만명을 돌파하며 군의 2025년 진천시 승격 전략에 큰 힘을 보태고 있다. 덕산면이 인구 2만명을 달성하는 동안 타자치단체 전입 비율은 무려 77%에 달해 당초 우려됐던 지역공동화 현상 없이 인구증가가 진행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군은 정부의 혁신도시 시즌2 정책이 본격화 되는 것에 발맞춰 덕산면이 위치한 충북혁신도시를 혁신성장의 전진기지로 육성해 시승격이 가시화 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아간다는 방침이다.

△ 송기섭 군수, 충남북 단체장 중 ‘최고득표율 당선’화제
송기섭 군수는 지난 4월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대전 자치구를 제외한 충남․북도 자치단체장 중 최고득표율(63.7%)로 당선돼 당시 화제가 됐다. 송 군수는 2016년 재선거를 통해 취임한 후 2년간 역대 최대 규모의 정부예산 확보와 기업투자 유치를 견인하며 비약적인 지역발전을 이끌었으며 향후 더 큰 발전을 기대하는 군민들의 기대 속에 재선에 성공했다.
민선 7기 군민들의 높아진 눈높이와 기대 속에 어느 정도의 군정성과로 부응할지 송기섭호의 행보가 주목된다.

△ 송기섭 군수‘통큰 양보’…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주역
민선7기 출범과 함께 전국 50여개 자치단체가 유치경쟁을 벌이며 전국적인 관심을 모았던 소방복합치유센터의 최종입지가 충북혁신도시로 확정되며 중부4군(진천․음성․괴산․증평) 주민들의 의료여건의 획기적인 개선에 기여했다.
당초 진천군과 음성군은 혁신도시 내 각각의 후보지를 내세우며 독자 행보에 나섰으나 유치후보지 결정 직전 송기섭 군수가 후보지 단일화를 선언하며 통큰 양보를 해 막판 대역전극을 이뤄 화제가 됐었다.
진천군과 음성군은 충북혁신도시를 양분하고 있는 만큼, 향후 수영장 건립을 포함해 주민들을 위한 다양한 공동사업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해 주민들의 정주여건이 큰 폭으로 개선될 것으로 전망된다.

군은 이밖에 △전국적인 고용쇼크 속 도내 고용률 1위 달성 △진천국가대표 선수촌 남북스포츠 교류 산실 부상 △이웃돕기 성금 역대최대, 6억원 1천만원 답지 △군정의 방향키 군민 삶의 질 향상으로 △최고의 행정력 42개 기관표창 수상 등을 나머지 10대 뉴스로 꼽았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올 한해는 선정된 10대 뉴스 외에도 문화․예술․체육 등 다양한 분야에서 업그레이드 된 군정성과를 창출한 눈에 띄는 한해였다”라며 “새해에도 산업 및 지역개발 분야에서 눈에 띄는 성장을 이어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같은 군의 발전세를 주민들이 피부로 느끼실 수 있도록 군정의 전 분야에서 세심한 체감정책을 전략적으로 추진하는 데 군정의 방점을 둘 것”이라고 말했다.

충청북도 내에서 4번째 시(市) 탄생의 유력한 후보로 거론될 만큼 급성장을 이어나가고 있는 진천군이 민선7기 새로운 전략 속에 내년 이맘때쯤 어떤 군정성과를 내놓으며 새로운 10대 뉴스를 발표할지 더욱 궁금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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