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서장 주영국)는 18일 진천군여성회관에서 경대수 국회의원을 비롯한 초청내빈과 소방공무원 및 의용소방대원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천여성의용소방대장 이‧취임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이‧취임식을 기념하며 축하화한 대신 쌀을 후원받아 지역 내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해 진천군 학교밖 청소년지원센터에 기부하는 나눔행사도 이어져 더 뜻깊은 행사가 되었다.

이날 행사를 통해 제8대 박흥순 진천여성소방대장은 3년간의 대장 직무를 마치고, 제9대 진천여성소방대장 최영숙 씨에게 이임하는 시간을 가졌다.

박흥순 씨는 2002년 진천여성의용소방대에 입대해 서무반장, 부대장, 대장을 거치며 지역사회 안전지킴이로 활동하였으며, 다양한 봉사활동을 통해 지역봉사단체로 자리매김하는데 큰 역할을 한 바 있다.

그동안의 공로를 인정받아 충청북도지사, 진천군수, 진천소방서장 등 주요 인사들의 공로패와 감사패 수여식이 진행되었다.

제9대 진천여성소방대장으로 취임한 최영숙 씨는 2005년 입대하여 진천 군민의 인명과 재산 보호라는 의용소방대 역할을 성실히 수행하며, 그간의 공로를 인정받아 취임하게 되었다.

최영숙 신임 진천여성의용소방대장은 “진천여성의용소방대를 위해 전임 대장님이 애쓰신 공적을 이어받아, 군민들의 안전을 위해 힘쓰고 지역사회 봉사에 헌신하는 단체로 명맥을 이어가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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