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 300명 가래떡 썰어 희망박스 제작 … 연휴 전까지 소외계층 전달

진천군자원봉사센터는 설 명절을 앞둔 28일 화랑관에서 ‘2019 사랑의 떡국 떡 나누기’ 행사를 개최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떡국용 떡을 지역의 소외계층과 나누고 지역의 나눔문화를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송기섭 진천군수를 비롯해 관내 기관사회단체 회원과 자원봉자자 등 300여명이 참가했다.

참가자 300여명은 직접 준비한 칼과 도마로 가래떡을 썰어 만든 떡국떡을 만두, 라면과 함께 포장해 희망박스를 제작했다.

희망박스는 읍면별 및 각 단체와 결연한 소외계층, 새터민 및 진천군 노인회분회 등 다양한 계층의 이웃들에게 설 연휴 전까지 전달될 예정이다.

이날 행사를 위해 진천 관내에 위치한 사찰인 보탑사에서 500만원을 후원했으며 유전자원과 상산라이온스에서도 각각 냉동만두 300봉과 200봉을 후원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주민 여러분들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해 실천하는 나눔과 봉사는 자치단체가 펼치는 복지행정에 있어서 아주 중요한 밑거름이다”라며 “앞으로 지역의 나눔문화가 더욱 확산될 수 있도록 봉사활동 여건에 대한 군차원에서의 지원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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