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역대책 총력, 청주시 저병원성 H5N3형 AI로 최종 판정

충북도는 구제역 재난안전대책본부로 확대 개편한 가운데 명절 연휴 첫날에도 방역대책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1.31일 18시부터 2.2일 18시까지 운영되고 있는 일시이동중지 명령의 이행여부를 현장점검하였으며,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금일 충주시 재난안전대책상황실을 방문하여 구제역 방역대책 추진상황을 점검하고 관계자들을 격려하였다.

현재 운영중인 거점소독소·통제초소도 기존 30개소에서 40개소(거점소독소 15개소, 통제초소 17개소, 겸용 8개소)로 확대·운영 중이다.

충주시 전체 우제류 가축은 이동제한 중인 가운데 해당 1,280개 농가에 대한 전화예찰을 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구제역을 의심할 만한 증상은 없었다고 밝혔다.

군부대의 협조 하에 5대의 군 제독차량이 충주, 진천, 음성, 괴산, 제천 등 취약 지구를 중심으로 집중 소독 활동을 펼치고 있다.

명절 연휴 첫날을 맞아 마을방송, 문자, 현수막 등을 활용하여 귀성객들의 축사출입 자제 등을 홍보하고 있다. 한편 지난 1.30일 청주시 신촌동 야생조류 분변에서 검출된 조류인플루엔자 바이러스는 정밀검사 결과 저병원성 H5N3형 AI로 최종 판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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