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경기침체에 따른 실직자, 폐업자 등 위기가구 지원을 위한 T/F팀을 구성해 긴급지원 대상 집중발굴 사업을 확대 운영한다고 19일 밝혔다.

긴급지원제도는 갑작스런 주소득자의 사망이나 실직, 질병, 부상 등 사유가 발생해 생계유지가 곤란해진 저소득가구에 생계비, 의료비, 교육비 등을 우선 지원하는 제도다.

올 상반기에는 겨울철 복지사각지대발굴 대상자, 통합사례관리 대상자, 자살고위험군이면서 생계가 어려운 가구까지 범위를 넓혀서 지원한다.

선정기준은 기준중위소득 75%이하, 재산 1억100만원 이하, 금융재산500만원 이하인 가구이며 지원내용은 1인기준 생계비 44만1900원, 의료비 300만원까지이다.

군 관계자는 “긴급지원제도를 몰라 도움을 받지 못하는 가구가 생기지 않도록 홍보활동을 펼치고 읍면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이장 등 민관이 함께 대상자 발굴에 적극 나서겠다.”고 밝혔다.

긴급복지지원은 보건복지부 콜센터(☎129)나 군 주민복지과 희망복지지원팀(☎539-3234), 주소지 읍면사무소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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