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수학교 2교, 특수학급 47학급 약 13억 4천만원 지원

충청북도교육청이 특수교육 대상학생의 원활한 교육활동을 지원하고, 안전하고 쾌적한 교육환경 조성을 위해 ‘2019학년도 노후 특수학교, 특수학급 현대화 사업’을 지원한다고 20일(수) 밝혔다.

이 사업은 도교육청이 2018년에 수립한 ‘제5차 충북특수교육발전 5개년 계획’에 의해 추진하는 사업이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올해부터 2022년까지 특수학교 9교, 일반학교 특수학급 160학급의 교육환경을 개선한다.

2019학년도 노후 특수학교 현대화 사업 대상은 청주혜화학교(공립), 숭덕학교(사립) 등 2교다.
청주혜화학교는 특별교실과 다목적실 시설개선을 위해 2억 1,900만원을 지원하고, 숭덕학교는 교실과 복도 바닥교체, 도장 공사, 안전·편의시설 개선 등을 위해 1억 3,100만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노후 특수학급 현대화 사업 대상은 일반학교의 특수학급 설치연도가 7년 이상 경과되었고, 향후 3년간 특수학급을 유지하는 학교다.

도교육청은 대상학교에 특수학급 리모델링, 교재교구 구입·교체, 안전·편의시설 개선 등 학급당 최대 3천만 원까지 지원한다.

2019학년도는 유치원 1학급, 초등학교, 27학급, 중학교 11학급, 고등학교 8학급으로 총 47학급에 9억 9천만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 사업을 통해 특수교육 수요자의 만족도를 높이고, 연차적으로 특수학교(급)의 교육환경을 개선하여 함께 행복한 충북특수교육 실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단순 예산지원 뿐만이 아니라, 현대화 사업 대상학교를 현장 방문하여 노후화 정도를 파악하고, 사업추진 상 문제점, 건의사항 등을 수렴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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