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과 한성신약(주)는 21일 진천군청에서 신척산업단지 증설투자를 내용으로하는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은 송기섭 진천군수와 장세화 한성신약(주) 대표 등 관계자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한성신약(주)은 원료의약품 및 건강기능식품의 반제품 원료를 전문적으로 생산하는 회사로 지난 1992년 설립이후 국내 유수의 제약기업에 원료를 공급해왔다.

한성신약(주)은 현재 진천군 이월면 사곡리에 있는 생산공장을 가동하며 본사는 경기도 김포시에 있었으나 이번 투자협약을 통해 본사까지 진천으로 이전하게 된다.

진천군은 지역기업의 산업활동을 통해 발생한 지역내총생산의 역외 유출 방지를 위해 지역에 공장을 가동하고 있는 기업들이 본사이전을 위해 지속 노력해온 가운데 이번 한성신약(주)의 본사 이전을 추진했다.

협약을 통해 진천군은 한성신약(주) 본사이전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으로 지원하고, 한성신약(주)는 성실한 투자 이행을 위해 적극 노력하고 지역 자재구매 ․ 지역민 우선채용 등 지역 경기 활성화를 위해 최대한 노력하기로 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기입지 기업에 대해 지속적인 증설투자를 유도하고 국내유턴 기업, 본사이전 기업 등 개별 기업들이 적극적인 투자에 나설 수 있는 기업친화적 투자환경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진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