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정운영방향 설명, 주민 건의사항 청취

▲ 27일 진천화랑관에서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진천군민들과 함께 '도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27일 오후 3시 30분 진천화랑관에서, 박양규 진천군의회 의장 및 진천군의원, 이재명 진천교육장, 조성호 진천경찰서장 등 지역원로, 유관기관 · 사회단체장, 기업인, 농업인 등 30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천군민들에게 2019년 도정운영방향을 설명하고 주민 애로 및 건의사항 등을 청취하며 도민과의 대화 시간을 가졌다.

▲ 송기섭 진천군수가 '환영사'를 하고 있다.

개회사, 국민의례, 도정발전유공자 표창, (주)에버다임(대표이사 전병찬)과의 투자협약식에 이어 환영사에서 송기섭 진천군수 “이시종 도지사의 진천군민과의 대화에 참석하심을 8만 군민과 함께 환영한다”며 “진천군은 전국 최고수준인 7,629만원의 주민 1인당 GRDP(지역내총생산)로 가파른 경제성장세를 이어가고 있으며 주요 고용지표에서도 고용률 70% 달성, 전국 최상위권을 기록하며 충북도내 1위, 경제활동 참가율 전국 2위, 취업자 수 증가율 전국 4위의 지역경제 전망을 더욱 밝게 하고 있다.
아울러 진천군은 현재와 같은 투자유치, 인구증가, 고용지표, 산업활동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한 ‘지역경제 발전전략’을 마련해 추진해 나갈 방침이다.”고 밝혔다.

이어, “2천여억 원의 사업비가 소요되는 진천-천안간 도로 개설은 사통팔달의 교통망으로 기업친화적인 투자환경을 앞세워 우량기업 투자 유치활동을 지속해 지역발전의 선순환을 이어갈 것이며 이는 ‘함께하는 도민 !, 일등경제 충북실현 !’의 중심에 진천이 선도적 위치에 놓이게 될 것이다.”고 말했다.

▲ 노태근 (前)진천군노인회장(사진 좌)과 최경옥 (前)진천군여성단체협의회장이 도정발전유공자 표창을 수여 받았다. ▲전병찬 (주)에버다임 대표이사(사진 우)와 진천군과의 투자협약이 체결되었다.

▲ 행사 전 이시종 도지사가 진천군의회 의원들(사진 좌)과 간담회를 하고 있다. ▲ 이시종 도지사가 진천군 간부공무원들과 기념촬영(사진 우)을 하고 있다.
▲ '진천군의 현황 및 비전'에 대한 시청각 상영(사진 좌)을 하고 있다. ▲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조직위 이재영 사무총장으로부터의 추진상황(사진 우) 설명이 있었다.

이날 이시종 도지사는 “지난해 우리 도는 국가균형발전을 위한 강호축 개발의 본격 시동을 필두로 투자하기 좋은 우수도, 일등경제 충북의 도약, 20년 만에 국가산업단지 조성 추진, 수소에너지클러스터 본격 조성, 소방관경기대회 성공개최 및 소방복합치유센터 유치 등 눈부신 성과를 거두었다”며, “최근에는 강호축의 핵심사업인 충북선 철도 고속화사업 예비타당성조사 면제와 함께 청주공항을 거점으로 하는 에어로-K(저가항공사)가 국제항공 운송사업 면허를 발급 받은 겹경사를 맞았다.
이는 진천군민을 비롯한 163만 도민의 성원과 지원이 있었기에 가능하였다.”고 고마움을 전했다.

특히,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이외에도 평택~오송 복복선화, 세종~청주 고속도로, 제천~영월 고속로로 등 충북 관련 사업이 대거 예비타당성을 면제 받아 총 12.7조원의 성과를 올렸다.”고 말했다.

또한, “지난해 전국적인 고용한파 속에서도 충북 고용률은 69.1%로 전국 2위를 차지하고, 금년 1월에는 취업자가 1만 5천명(1.8%), 상용근로자 2만 8천명이 증가하는 등 고용의 질도 크게 향상됐다.”며 “이런 성과를 바탕으로 ‘작고 약한 국토의 변방, 만년 3%대 충북이 크고 강한 대륙으로 뻗어 나가는 충북’으로 변모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충북도는, 올해를 민선7기가 본격 시작되는 해인 동시에 “2020년 충북경제 4% 달성을 위해 총력을 다 해야 하는 중요한 해로, 큰 충북, 강한 충북, 국토의 중심 충북, 세계 속의 충북이라는 새로운 생각으로 충북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만들고 강호축을 통해 유라시아 대륙으로 진출하는 강호대륙(江湖大陸)의 큰 꿈을 그려 나가는데 도정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태양광 클러스터 및 에너지산업 융복합단지 기반 구축, 명품 혁신도시 조성,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전구간 조기 확장, 스토리 창작 클러스터 조성 등을 통해 ‘사람 중심의 친환경 미래도시 생거진천’이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이번 시군방문을 통해 각계각층 도민의 의견을 수렴하여 도정운영에 반영하고 시군별 건의사항은 자체 검토 후 지원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진천 발전 프로젝트는 아래와 같다.

▲중부고속도로(남이~호법) 확장 추진
호법분기점에서 남이 분기점까지 구간에 1만 여개의 기업이 가동중으로 병목현상이 심각한 수준이며, 이미 확장 기준을 크게 초과한 상태다. 서청주~증평 구간 확장은 금년 10월까지 기본설계 중이며, 진천을 포함한 나머지 구간도 조속한 시일내 추진하겠다고 했다

▲서울∼세종고속도로 접근성 강화
백곡 하이패스IC를 설치하여 진천 배티성지 등 충북 중북부지역의 고속 교통접근성을 높이겠으며, 오송지선도 설치하여 진천에서 청주공항과 KTX 오송역을 보다 편리하게 이용할 계획이다.

▲도로기반 시설 확충
지난 1월 정부의 예비타당성 면제사업으로 확정된 진천∼천안 동면간 국도는 1,994억원을 들여 2026년까지, 진천 백곡∼천안 입장간 국도는 1,218억원을 들여 2024년까지 완공된다.

또한, 지방도인 구산∼옥동간 도로와 케이푸드밸리 산업단 진입도로 등도 계획대로 차질없이 건설하여 진천을 중부권 최고의 교통 중심지로 만든다는 방침이다

▲태양과과 신에너지 중심의 4차 산업 선도
충북도는 대한민국의 태양광 산업을 선도하고 있는 진천에는 현재 태양광기술센터를 비롯하여 5개의 연구·시험 기관이 있다. 앞으로, 태양광 아이디어 시제품 사업화 지원센터 등 3개의 연구·시험기관을 추가적으로 건립하여, 진천을 태양광을 중심으로 한 4차 산업혁명의 중심지로 집중 육성하겠다고 했다.

▲지역 성장거점 산업단지 조성
케이푸드밸리 산업단지는 식료품, 전자부품 제조업을, 초평 은암 산업단지는 고무와 플라스틱 중심의 제조업을 집중 유치하고, 에스폼 산업단지는 1차 금속 및 금속가공 제조업을,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는 의료, 약제품 중심의 제조업을 전략적으로 유치 할 방침이다

▲충북 국가혁신융복합단지 조성
진천, 음성을 비롯한 혁신도시 반경 14.4㎞에 2018년∼2024년까지 7년간 328억원을 투입하여 충북 국가혁신융복합단지를 조성한다.

주요사업으로 반도체, 태양광 중심의 실증프로젝트 R&D 추진과 비 R&D 글로벌 연계사업 추진 등으로 앞으로 이곳 국가혁신융복합단지를 4차 산업혁명의 전지기지로 집중 육성할 계획이다.

또한 혁신도시 정주여건 개선을 위해 2021년까지 198억원을 들여 혁신도시 복합혁신센터를 건립하고, 태양광 허브테마공원도 2022년까지 조성된다.

또한, 금년에 건강생활지원센터를 신축하고, 스마트 교통신호등과 지능형 CCTV를 설치한다.

▲대한민국 스포츠 중심 진천 육성
진천 국가대표선수촌 앞에 2028년까지 3,002억원을 들여 스포츠과학원, 선수촌홍보관, 익스트림스포츠관 등 다양한 복합시설을 갖춘 스포츠테마타운을 조성된다.

또한, 진천읍 신정리에 진천 종합스포츠 타운을 금년 내에 완공하는 등 스포츠 인프라 확충 및 대회 유치로 진천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 넣겠다고 했다.

▲생동감 넘치는 문화와 관광 인프라 구축
스토리창작 클러스터는 2021년까지 이월면 송림리 일원에, 진천 문화예술회관은 2023년까지 진천읍 읍내리 일원에 조성한다.

또한, 숯산업 클러스터는 2020년까지 백곡면 사송리 일원에 조성하고, 백곡천 고향의 강 정비사업은 2020년까지 마무리하는 등 휴식과 힐링이 함께하는 진천을 만들겠다고 했다

▲지방하천과 재해위험개선 지구 정비
수해상습지인 성암천 문백제와 한천 덕산 2지구의 하천과 교량을 정비하고 또한, 장량천에 제방을 축조하고 화산2지구 급경사지의 사면을 정비하겠다고 말했다.

▲ 김천규 덕산면주민자치위원장(사진 좌)이 덕산성당-덕산어린이집간의 통행 불편과 위험성으로 인한 도시계획도로 연장에 따른 5억원의 예산 지원을 건의 하고 있다. ▲ 이봉주 진천군이장단협의회장(사진 우)이 우석대-원동교차로간 교통사고 위험성에 조속한 도로확장의 필요성을 강조하고 7억원의 사업비를 건의 하고 있다.
▲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군민들의 건의 된 사항들을 수렴해 진천군 및 관련부서와 협의해 정책에 반영하겠다고 전하고 있다.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금년도 충북도정은 대규모 예타면제와 투자유치, 거점항공사 탄생 등 그 어느 때 보다 좋은 환경에서 출발하고 있다"며 "이 여세를 모아 강호축을 통해 더 많은 미래 먹거리를 창출하고, 그 성장의 이익을 8만 5천 진천군민과 함께 공유하는 강호대륙의 큰 꿈을 실현하여 '함께하는 도민, 일등경제 충북' 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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