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바람이 이어지는 요즘 산을 찾는 등산객들이 증가하고 있다. 활짝 핀 꽃과 푸른 산이 산행의 즐거움을 더하고 있다. 즐거운 산행을 망치지 않으려면 안전사고를 고려한 예방 대책을 준비하는 것이 좋다.

진천소방서(서장 주영국)는 안전한 산행을 위해 알아두면 좋은 점 5가지를 공개했다.

첫째, 자신의 체력에 맞는 등산 계획을 세워야 한다. 기상정보, 등산 코스별 거리나 난이도 등을 확인해 자신의 체력과 산행 숙련도에 맞는 코스 선택이 필요하다.

둘째, 봄철 산행에 맞는 필요 물품을 챙긴다. 따뜻한 날씨에 많은 땀과 열량이 소모될 수 있어 충분한 물과 비상식량을 준비하고 큰 일교차에 대비해 체온을 유지할 수 있는 여분의 옷을 준비한다.

셋째, 하산 시 안전사고에 더 유의한다. 하산 시에는 무릎과 발목에 평상시 체중의 3~5배 정도의 하중이 실리기 때문에 부상 확률이 높다.

넷째, 음주 산행은 절대 삼간다. 산행 중 음주는 피로를 증가시키고 판단력을 흐리게 해 사고 발생 위험을 높인다.

다섯째, 산행 중 사고 발생 시 위치 파악이 어렵다면 119앱을 통해 119 신고를 한다. 119신고앱을 활용하면 GPS를 통해 위치 추적이 가능하고 통화가 불가능한 상황에서도 앱으로 간편하게 신고할 수 있다.

주영국 서장은 “산악 안전사고 예방 요령 다섯 가지를 잘 숙지해 안전하고 즐거운 산행이 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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