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맞이 다양한 독서 행사 운영

진천삼수초등학교(교장 최명옥)는 유네스코가 지정한 4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을 맞이하여 도서관에서 전교생을 대상으로 4월 22일과 23일 이틀간에 다양한 독서 행사를 개최하였다.

이날 진천삼수초 학생들은 행사 기간 중 대출한 학생들에게 신간도서의 책제목을 만드는 행사를 한 어린이에게 복권을 주어 책관련 선물을 주는 ‘책제목을 만들어 주세요’, 과월호 잡지를 선물하는 ‘잡지 드림’, 도서 연체로 인한 대출정지를 풀어주는 ‘연체자 클린데이’, 기존 3권 대출에서 5권으로 대출 권수가 늘어나는 ‘오늘은 마음껏 책 빌려볼까’, 선착순 200명에게 증정하는 ‘책 저금통 드림’ 그리고 마지막으로 책을 구입하는 사람들에게 꽃을 선물한 스페인 까딸루니아 지방의 풍습 ‘세인트조지의 날 ’의 취지를 살려 비누꽃을 선물하는 등 도서관에서 준비한 다채로운 행사에 참여하며 다양하고 소중한 경험을 만끽하였다.

특히 이번 행사 중 우리나라 책의 날에 대한 홍보까지 같이 하였다. 우리나라 책의 날은 1987년 대한출판문화협회가 책의 소중함과 책 읽는 즐거움을 널리 일깨우고자 팔만대장경이 완성된 10월 11일 선정한 것으로 유네스코가 제정한 4월 23일 세계 책과 저작권의 날 보다 8년이나 앞선 것으로 세계 출판역사에서 독보적인 우리의 인쇄술에 자긍심을 갖는 의미있는 날로 진천삼수초 학생들의 많은 관심을 가지게 되었다.

최명옥 교장은 진천삼수초 세계 첵과 저작권의 날 행사에 참여하는 학생들의 모습을 보면서 ”활기찬 도서관문화를 만드는 것도 독서교육의 방법이며, 앞으로 일회성 행사가 아니라 좋은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만들어 즐거운 공간으로 생각하고 책을 통해 바른 인성을 기르고 소중한 꿈을 기르며 사랑을 키워 나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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