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기기산업 지역특화 육성 방안, 협의회 활성화 추진

충북도는 의료기기산업의 중장기 특화발전 모델을 모색하고 바이오 핵심 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충북 의료기기 산·학·관협의회를 25일 오송 C&V센터에서 개최했다.

의료기기 산·학·관협의회는 도내 의료기기 기업 118개, 유관기관 13개의 인프라를 바탕으로 오송 바이오클러스터와 옥천 의료기기클러스터 내 지자체, 기업, 병원, 대학, 연구기관과 네트워크를 연결해 의료기기 기업 지원 및 신규 사업 발굴의 소통창구 역할을 한다.

의료기기의 경우 연구개발부터 시제품제작까지 완료되어도 사업화까지 복잡한 인허가 절차가 있으며, 제품으로 최종 시장에 진출해도 병원에 보급된 성공 사례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충북은 2013년부터 의료기기 산·학·관 전문가가 기업현장 애로사항에 대해 논의한 내용을 지원사업 정책에 개선 반영하여 의료기기 산업 활성화 및 상생발전을 도모해 왔다.

충북도 관계자는 “앞으로도 의료기기산업 활성화를 위한 발전전략 추진에 기업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하여 실효성 있는 지원사업이 되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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