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소방서(서장 주영국)는 10일 오후 2시 진천군 사회복지관 3층에서‘국가 재난안전정책 방향과 지자체 재난안전관리의 중요성’을 주제로 행정안전부 조덕진 안전감찰관의 특별강연이 열렸다고 밝혔다.
 
이날 강연에는 특별히 지역의 재난․재해 예방과 대응 등에 함께 힘쓰고 있는 진천소방서 및 진천군청 직원 100여명이 함께하였다.

조 감찰관은 충북 보은 출생으로 1999년 진천군청에서 공직의 첫 걸음을 시작해 국민안전처 규제개혁법무담당관, 행정안전부 안전기획과장, 안전소통담당관 등 주요 중앙행정기관 요직을 거쳤다. 조 담당관은 안전과 관련한 폭 넓은 식견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뛰어난 조직관리 능력을 겸비한 공직자라는 평을 받고 있다.

이날 조 담당관은 강연을 통해 “대한민국은 여러번의 대형 재난을 계기로 체계적인 재난 대응 조직과 법률 등의 제도를 갖추고 있지만, 현대사회에는 복합적이고 새로운 유형의 재난․재해가 발생하고 있다”며 “빅데이터와 첨단기술을 활용한 과학적 재난관리를 바탕으로 정부, 민간, 시민단체 등이 협업을 기반으로 한 종합적 재난관리가 필요한 시기라”고 전했다.

또한 “국민들의 소득향상과 더불어 안전에 대한 관심이 증대하면서, 국민의 안전을 기본권 관점에서 헌법에 구체적인 권리를 요구하는 시기가 됐다”며 “안전 기본권이 실현되면 국가의 안전보호 기능이 강화되고 국민의 안전보장 범위는 확대 될 것”이라며 발빠른 개헌을 촉구했다.

조 담당관은 강연을 마무리 하며 “진천군은 무한한 성장 가능성을 가진 축복받은 땅이라고 생각한다”며 “오늘 강연에 함께하신 공직자 분들이 지역의 발전과 안전을 위해 힘써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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