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진천교육지원청(교육장 이재명)은 23일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 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번 교육은 관내 중·고등학교 또래상담 활동가들을 대상으로 진천교육지원청 대회의실에서 진행되었다.

청소년기는 신체적·정신적으로 가장 많은 변화와 성장, 성숙을 경험하게 되는 시기이며, 학업과 교우관계, 진로와 진학, 생활환경 등에서 오는 스트레스도 많이 받는 시기이다.
뿐만 아니라 신체적 성장에 비해 정신적 성숙의 속도가 불균형을 이루는 가운데 가족, 학교, 또래집단 등으로부터 기존과는 다른 역할을 요구받기 때문에 매우 혼란스럽고, 충동적으로 사고하거나 행동하는 경향이 많아 자해나 자살 시도로 이어지는 경우도 있다.

이에 진천교육지원청은 생명존중 인식의 확산 및 건강한 청소년 문화 조성을 도모하고자 또래상담 활동가들에게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 실시 후 수료증을 수여해 생명사랑지킴이로서의 자긍심을 심어주고 또래상담활동을 하는데 있어 그들이 배운 지식을 적극적으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할 계획이다.

또한 진천교육지원청 행복교육센터는 학교의 요청이 있을 경우 학급단위로 생명존중 및 자살예방교육을 실시하여 청소년들이 생명에 대한 소중함을 인식하고 건강한 청소년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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