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보건소와 대한노인회진천군지회는 28일 보건소 소회의실에서 2019년 진천군 노인자살예방 프로젝트 ‘일자리 job고, 희망 잡고’ 사업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식에는 진천군보건소와 진천군대한노인회 관계자 총 11명이 참석했으며, 노인자살예방사업에 대해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2018년 9월 전국 자살 사망률 통계 결과, 진천군은 인구 10만 명당 33.7명으로, OECD 평균 12.0명, 우리나라 평균 24.3명(12.463명), 충청북도 평균 28.2명에 비해 매우 높고, 도내 타 시․군과 비교하였을 때 4번째로 높은 자살사망률을 나타냈다.

2017년 연령대별, 성별 등 세부적인 통계에서도 60대 이상 자살사망자수가 16명으로 전체 24명중 약 70%가 노인 연령층에서 발생하여 금년 2019년에는 진천군대한노인회와 협업하여 노인자살예방을 위한 ‘일자리 job고, 희망 잡고’ 사업을 추진하게 됐다.

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협약식을 통해 노인들의 자살 예방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며 각 기관의 적극적인 노력과 협조로 효과적인 노인 자살 예방사업이 원활하게 진행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진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