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유치원(원장 이영민)은 4일(화) 학부모 공개 수업의 날을 실시했다.

이 날 진행된 학부모 공개 수업은 평소 교사와 유아들이 누리과정을 함께 만들어가는 모습을 궁금해 하시던 학부모들이 직접 수업에 참여함으로서 유치원 교육활동을 이해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공개 수업은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 10분까지 진행되었으며 ‘우리 동네’ 생활주제로 새싹반(만3세, 42명)은 유아들과 부모님들이 우리 동네 행복한 요리사가 되어 케이크를 만들고, 꽃잎반(만4세, 46명)은 우리 동네 사람들에 대해 알아보고 부모님과 함께 게임을 하였으며, 열매반(만5세, 52명)은 부모님과 유아들이 함께 살고 싶은 우리 동네 꾸미기 미술활동을 하였다.
또한 햇살반 특수유아 5명은 우리 동네 제과제빵사가 되어 과자집을 만들었다.

공개 수업이 진행되는 내내 유아들과 학부모님, 교사가 함께 호흡하는 교실에서는 하하 호호 웃음꽃이 끊이지 않았고 열정적으로 유아 중심의 수업을 진행하는 교사들의 모습에 학부모들은 감동을 받고 질 높은 유치원 교육에 대한 신뢰감을 높이는 계기가 되었다.

학부모 공개 수업의 날에 참가한 한 학부모는 “선생님께서 수업하시면서 한 명 한 명 소중하게 바라보며 이야기를 듣고 질문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정에서도 아이와 저렇게 소통을 해야겠다는 생각이 들었다. 집에서 거리가 먼 유치원이지만 마음만큼은 늘 유치원과 함께인 기분이 든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저작권자 © 진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