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개 시·군 농촌체험휴양마을 대표프로그램 한자리에, 6. 8. ~ 9. 이틀간 열려

충청북도는 도시민을 대상으로 농촌관광지에 대한 이해를 돕고 여름휴가철 등을 활용한 도시민의 관광수요를 농촌으로 유도하기 위해 오는 8일부터 9일까지 양일간에 거쳐 청주시 문암생태공원에서 ‘제4회 충북 농촌체험한마당’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충청북도가 주최하고 충북농촌체험휴양마을협의회(회장 박효서)에서 주관하는 이 행사는 농업·농촌의 다양한 자원을 보유한 농촌체험휴양마을을 적극 홍보하여 도농교류 활성화에 기여하기 위해 2015년부터 매년 개최하고 있으며, 전년도부터는 청주시 문암생태공원에서 지속 개최하여 지역내 성장해 나가는 축제로 자리메김하고 있다.

올해 행사는 전년 대비 규모가 증가한 도내 29개 농촌체험휴양마을이 참여하여 다양한 농촌체험프로그램을 운영 할 계획이며, 폭염에 대한 예방책으로 행사장 내 그늘막 설치 및 부스텐트 규모를 확대하여 방문객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편의 증대에 힘 쓸 예정이다.

그리고 특히 자라나는 어린이들에게 농업·농촌을 중요성을 일깨워 주기 위해 농촌을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 그리기대회를 개최하는 한편, 농촌체험휴양마을에서 가공한 농특산물을 저렴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도록 별도 판매부스도 마련할 예정이다.

이번 행사에서 선보이는 대표 체험프로그램으로는 △ 달걀부화 △ 꿀 채밀체험 △ 박공예 △ 블루베리 책 만들기 △ 한복열쇠고리 만들기 등 방문객의 흥미를 유도하는 킬러콘텐츠를 알차게 준비하였으며, 체험 비용은 최소 2000원내외로 시작되어 마을체험에 참여할 경우 제공하는 스티커 개수에 따라 기념품도 제공한다.

또한 비용부담 없이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봉숭아 물들이기, 페이스페인팅, 캘리엽서 및 나만의 연만들기 등 현장에서 무료로 즐길 수 있는 체험 프로그램도 다수 마련하였다.

행사 운영 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이며 이번 행사와 함께 청주시 주관 ‘공원아 놀자’ 민속한마당 프로그램과 한국마사회 주관 ‘도심공원 승마체험’이 연계 운영되는 한편, 2019 가드닝페스티벌 출품 선정작 7개소가 공원내 전시되어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할 예정이다.

도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통해 도시민에게 농업·농촌의 관광자원 정보 제공을 확대하여 농촌의 가치 제고는 물론 농촌관광지에서 여름 휴가를 보내는 도시민들이 많아져 농촌경제 활성화에 일조하기를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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