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청북도교육청이 6월 5일(수) 창원컨벤션센터에 열린 제24회 환경의 날 기념식에서 환경부장관 기관 표창을 수상한다고 4일(화) 밝혔다.

이번 수상은 충북교육청의 다양한 학교환경교육 실적을 인정받아 17개 시·도교육청 중에서 유일하게 처음으로 수상해 눈길을 끌고 있다.
환경의 날은 매년 6월 5일로 국민의 환경보전 의식 함양과 실천의 생활화를 위해 제정된 법정기념일이다.

환경부에 따르면 충북교육청은 초록학교만들기 사업과 (가칭)충북환경교육체험센터 신축 등을 대표적인 우수 실적으로 꼽았다.

초록학교만들기 사업은 아이들과 선생님이 쾌적하고 건강하게 생활하며(학교생활), 환경과 생명의 가치를 배우고 실천하고(교육철학), 지역공동체 발전과 지구환경 보전에 기여하는(사회관계) 학교로서, 민・관・학 거버넌스가 중심이 되어 지속가능한 환경공동체 구축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학교의 교육과정 또는 시설・공간, 정책・사업을 보다 환경생태적인 방향으로 전환함으로써 궁극적으로 지속가능한 녹색사회 구현에 기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초록학교만들기 사업은 2017년 기본계획 수립, 2018년 시범운영, 2019년에는 40개 학교를 본격적으로 운영하고 있다.

(가칭)충북환경교육체험센터는 체계적인 생태・환경교육과 교육과정 지원을 위한 건물 신축과 이와 연계한 환경교육 전시‧체험물 구축을 통해 맞춤형 학교환경교육을 실시하기 위한 공간으로 2017년 교육부 중앙투자심사를 거쳐 현재 건축 기본 설계과정 단계에 있다.

충북교육청의 초록학교만들기 사업과 (가칭)충북환경교육체험센터 건립 사업은 경남교육청, 용인시 의회, 부산광역시교육청 등 타시도 교육청, 지방자치단체의 모범사례로 인정되어 방문을 하는 등 벤치마킹 대상이 되고 있다.

김병우 충청북도교육감은 “초록학교 사업과 다양한 환경교육 정책을 통해 우리 아이들이 보다 환경과의 관계를 생각하고 지구를 위해 실천하는 생태시민이 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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