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나는 단오 체험 실시

진천 학성초등학교(교장 최세권)는 6월 7일 단오를 맞이하여 6월 3일부터 6월 5일까지 마을교육공동체와 함께 하는 ‘학성 단오 축제’를 실시했다.

각 교실에서 단오의 의미, 풍습, 의미 놀이 등에 대해 학생 스스로 알아보고 발표하는 활동을 실시했으며, 학교 숲에서는 학년별로 쑥 향주머니 만들기, 대추나무 시집보내기, 더위 쫓는 단오 부채 만들기, 장명루(팔찌)만들기, 나는 천하장사 씨름대회 등의 다양한 부스를 체험했다.

특히 단오 체험부스는 학부모 및 지역주민이 직접 운영했고, 천하장사 씨름 대회는 김종현 이월면 동성리 이장님께서 진행해 주시는 등 학성 어린이들의 교육을 위해 학생, 교사, 학부모, 지역주민이 모두 한마음이 되는 뜻깊은 교육활동이 되었다.

이날 체험부스를 운영해 주신 박성희님(3학년 박지우어머니)께서는 “우리 아이가 공부하는 학교에서 명예 선생님이 되어 같이 체험하니 보람 있고, 우리 아이가 다니는 학교를 위해 내가 무엇인가를 할 수 있다는 것이 매우 뿌듯 하다.” 고 소감을 표현했다.

학성 어린이들은 ‘학성 단오 축제’를 통해 단오에 대한 다양한 전래 놀이를 함께 배우고 익힘으로써 마을교육공동체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우리 고유의 세시풍습을 바로 알 수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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