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이 진천군민회관에서 ‘제7회 진천군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정기발표회’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발표회는 청소년 및 학부모 4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진행됐으며 그간 땀 흘려 준비해 온 다채로운 공연으로 채워졌다.

‘진천군 청소년동아리연합회’는 진천군청소년수련관 및 덕산청소년문화의집 소속 동아리 회원 200여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댄스, 악기연주, 밴드, 보컬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본인들의 끼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이번 발표회는 기획, 구성, 진행, 홍보 등 모든 분야에 대해 청소년동아리연합회 회원들이 직접 주도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으며 향후 청소년 자치활동의 좋은 모델이 될 것으로 보인다.

또, 이번 발표회에 음성군 청소년동아리를 초청해 풍성한 교류의 장도 만들었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이번 발표회는 청소년들이 직접 참여해 처음부터 끝까지 만든 무대이기에 느끼는 점이 더 많은 것 같다”며 “앞으로 군에서도 청소년들이 자기 주도적 활동을 통해 문화적 감성과 예술적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올 한해 청소년동아리연합회 소속 26개 동아리는 ‘생거진천농다리축제 대상’, ‘제1회 충청대 총장배 전국 퍼포밍아트 무용대회 중등부 단체전 1위, 3위’ 등의 우수한 성적을 거뒀으며 관내․외 20여 차례의 초청공연에 참가해 큰 호응을 얻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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