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화이트리스트 배제 대응과 여중생 실종사건 수색 협조 강조

이시종 충청북도지사는 8월 1일(목), 도청 집무실에서 현안회의를 주재하며, 일본의 한국 화이트리스트 대상 제외에 따른 대응책을 강구하여 도내 기업들의 피해를 최소화하라고 강조했다.

이 지사는 일본의 화이트리스트 제외 움직임과 관련하여, 일본이 우리나라를 화이트리스트 대상에서 제외하면 반도체와 디스플레이는 물론 수출규제 소재품목이 늘어날 수 있다며, 특히, 2차전지나 수소산업 소재 등 충북의 신성장 동력산업이 타격받을 가능성도 있는 만큼, 일본의 움직임과 우리 정부의 대응 등 관련 동향을 주시하고, 관련 부서와 시군, 유관기관, 피해가 우려되는 업체들과 긴밀히 의견을 공유하여 도내 기업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대응책을 마련하고, 농산물 수출입 규제 동향도 면밀히 파악하여 파프리카 등 주요 일본수출 농산물 생산농가의 피해에도 대비하라고 지시했다.

또한, 여중생 실종사건과 관련하여, 사건의 조속한 해결을 위해 군・경・소방 등 관련 기관과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특히, 고생하는 수색인력에 대한 급식과 각종 물품을 지원하여 원활한 수색활동을 도우라고 당부했다.

이밖에도, 2019충주세계무예마스터십과 관련하여 관람객 편의를 위한 교통대책을 철저히 강구하여 대회가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하고, 휴식과 재충전이 필요하므로 간부공부원들부터 솔선수범하여 여름휴가를 다녀오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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