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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혈세낭비‧주민무시 진천군청 기자실 폐쇄 실천단’, ‘기자실 폐쇄 촉구’ 기자회견7월 31일, 25개 시민단체, “기자실 폐쇄하여 혈세 낭비 막아내자!, 진천군수는 기자실로 변질된 브리핑룸(보도설명실)을 폐쇄하라!, 기자단은 군민에게 공개 사과하라!” 등 ‘군청 기자실 운영 강력 반대’ 촉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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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인 2019.08.02  09:44: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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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 7월 31일 진천군 25개 사회단체 관계자들로 구성된 30여명의 '기자실폐쇄실천단'이 군청 현관 앞에서 '본분을 망각하고 주민위에 군림하는 '브리핑룸(일명 기자실)을 폐쇄하라!"고 강력 규탄하면서 진천군의 '각성'을 촉구했다.
진천군내 25개 시민사회단체가 7월 10일 이후, 진천군청 기자실 운영을 반대하는 ‘혈세낭비 주민무시 기자실 폐쇄 실천단(단장 이해자, 집행위원장 장성유, 이하 기자실폐쇄실천단)’을 결성하고 1인 시위(공무원노조)를 하며, 군청 상주기자단이 브리핑룸(보도설명실)을 전용 기자실(사무실)로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하며 지난달 31일, 군청 현관앞에서 기자회견를 열고 ‘브리핑룸(보도설명실)’를 폐쇄하라고 강력히 촉구했다.

   
▲ 공무원노조에서 "기자실 폐쇄하여 혈세 낭비 막아내자!, 진천군수는 혈세 낭비를 중단하라!"등의 1인 릴레이 시위를 이어 가고 있다.
사건의 발단은 2018년 진천군에서 발표하고 2020년 1월 착공 계획을 하고 있는 ‘세계 최대의 수소연료전지 발전소’, 일명 ‘진천그린에너지발전소’ 건설 및 기타 각종 사업 등에 대하여 진천군의 일방적인 사업추진 중단을 요구하고, 주민과의 소통행정을 촉구하는 기자회견(7월 10일, 브리핑룸)을 민주‧시민‧노동‧사회단체 참가자 일동으로 여는 자리에서 일부 기자들이 “기자회견을 이런식으로 하면 안된다”, “ 참가 사회단체들의 대표성이 부족하다.(해당 마을 이장 및 주민들의 불참석 이유) 오늘 기자회견은 없었던 것으로 하고 기자회견을 하려면 해당 거주 주민들을 참석시키고 다시하자”는 등의 기자회견 저지에 회견참여자들과 고성이 오가며 파행으로 끝나 시발이 됐다.

이후, 25개 민주‧시민‧노동‧사회단체들이 ‘기자실폐쇄실천단’을 구성하고 “브리핑룸(보도설명실)은 주민 세금으로 만든 공간이고, 군민이면 누구나 자신의 의사를 자유로이 표현 할 수 있는 공간이다. 일부 특정 기자들이 상주하며 자신들만의 기자실로 전용함은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기자실 폐쇄’와 그에 따른 동안의 ‘운영 경비’ 지출에 대해 진천군에 책임을 물며 1인 시위를 이어 왔다.

   
▲ 진천군청 앞에 '기자실 폐쇄'에 관련된 현수막들이 설치 되어 있다.
오전 11시 군청 현관 앞에서 집회를 열은 30여명의 ‘기자실폐쇄실천단’은 기자회견문에서 ‣특정 기자들에게만 년 169회 1천5백여만 원(음성군 29회, 6백여만 원)의 오찬‧만찬비 지불 ‣신문 구독료 년 1억2천1백여만 원(음성군 7천2백여만 원) 지출 ‣월 다과비 10여만 원 및 겨울철 난방비 60여만 원 및 기타 소모품비 및 관리비가 소요됐다며 향후 300인 이상의 군민 서명을 받아 감사원 감사를 청구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 진천군 관내에도 관련 현수막들이 곳곳에 설치 되어 있다.
이어 이들은 ‣기자실로 변질된 보도설명실(브리핑룸)을 폐쇄하라! ‣불합리한 홍보예산을 삭감하라! ‣특혜 받은 기자들에게 그 동안 납부하지 않은 임대료를 징수하라!며 진천군수에게 요구했고, 상주 기자단은 브리핑룸에서 당장 떠나고 군민에게 공개 사과 할 것을 천명했다.

기자회견에 참석한 민주노총 충북본부 김선혁 수석본부장은 “진천군과 일부 기자들의 관행처럼 이어온 ‘특혜’가 김영란 법에 위배된다면 공론화시켜 문제화 시키겠다”며 “진천군은 군민의 혈세를 아끼고 브리핑룸을 폐쇄하라”고 강하게 주문하며 일침을 놓았다.

   
▲ 이해자 기자실폐쇄실천단장이 전정애 부군수에게 기자회견문을 전달 하고 있다.
송기섭 진천군수의 부재로 군수와의 면담은 이뤄지질 못했고 전정애 부군수와의 면담에서 장성유 집행위원장은 “기자는 취재의 보도 과정에서 기자의 신분을 이용해 취재원으로부터 어떠한 부당이득을 취하지 않으며, 제공되는 사적인 특혜나 편의를 거절 하는 것”이 기자의 ‘윤리강령’이라며 “지역주민을 무시하고 언론소통 공간을 막고 ‘갑질’의 행위를 하는 기자들에게 더 이상 그들만의 전용 공간인 ‘브리핑룸’이란 있을 수 없다. 군민의 ‘혈세’를 일부 기자들 편익용으로 유용 할 수도 없다. 또한, 진천군은 군민들에게 ‘소통과 대화’로 원활한 행정을 펼쳐 줄 것”을 주문하며 8월 7일까지 결론을 통보해 달라고 제시했다.

이에 전정애 부군수는 “브리핑룸의 폐쇄는 이 자리에서 결정 할 수 있는 사항이 아니고 제시한 기한내에 협의 후 해결의 실마리를 찾겠다.”고 답변했다.

그동안 진천군은 각종 사업의 인‧허가 과정이나 정책 추진 시, 주민들과 각종 갈등을 빚어왔다.
 
이월면 사당리 산단조성, 산수산단 폐기장 매립시설, 각종 태양광 발전소건설, 삼목에스폼 공단 조성 등의 과정에서 주민들의 반대는 군과 주민간의 ‘소통의 결여’로 인한 것이라 주민들은 여기고 있다.

이에 진천지역 민주‧시민‧노동‧사회단체 및 주민들은 헌법상 기본권리인 행복권과 건강권, 주거권의 당연한 권리가 침해됐다고 판단되어 오늘의 상황도 연출됐다고 보고 있다.

이들은 또, 향후 진천군은 주민들의 ‘행복추구권’이 침해되거나 경제적‧물질적으로 소모되는 비용이 발생치 않도록 주민과의 소통행정을 펼쳐주길 바램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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