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치매안심센터가 관내 경증 치매환자를 대상으로 지난 7월부터 주 3회(월, 수, 금) ‘기억숲’ 치매환자쉼터를 운영해 참가자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기억숲’쉼터 사업은 작업치료, 음악치료, 원예치료, 건강체조 등 다양한 인지자극 프로그램을 운영해 치매증상의 진행을 효과적으로 늦추고 쉼터 방문을 통해 사회적 접촉 및 교류 기회를 제공하고자 추진됐다.

참여대상은 장기요양등급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지 않은 치매안심센터에 등록된 치매어르신이며 참가비용은 무료다.

프로그램 참여 신청 및 자세한 사항은 치매안심센터(533-7782~5)로 문의하면 된다.

김희성 치매관리팀장은 “치매는 한 개인의 문제가 아니라 사회 전체의 문제이자 모두가 함께 해결해야 할 과제”라며 “치매가 있어도 살기 불편하지 않은 진천군이 될 수 있도록 치매안심센터가 선도적 역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진천군 치매안셈센터에서는 지난 7월까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기억활짝 기억반짝” 치매예방교실을 진행했으며 치매환자 부양가족들을 위한 가족카페 및 “헤아림” 치매가족교실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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