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합동 공모사업 “눈부신 성과, 지난 해 국비확보 318억원 대비 894억원 증가, 공모신청 총사업비(국비·지방비·민간 포함) 4,157억원 대비 3,866억원 선정, 선정율 92.9%
이는 부처별 산업단지 환경개선 지원사업을 2014년부터 합동공모로 전환한 이후 충북으로서는 최고의 성적이다.
* ’14년 2개 사업 11억원, ’16년 7개 사업 15억원, ’17년 1개 사업 1.2억원,’18년 27개 사업 318억원
이러한 성과는 공모사업 참여에 대한 시군별 목표제(5개 사업 이상) 및 총괄부서(경제기업과 기업애로지원팀)를 운영하고, 사업부서 및 시군, 산업단지 관리기관 등 대상 사업설명회 참석 및 컨설팅 진행 등 서로 긴밀하게 협력하며 역량을 결집한 결과라고 할 수 있다.
특히, 충북도가 기업 투자유치와 더불어 정주여건 개선을 중점적으로 추진하면서 한정된 재원으로 정주여건을 개선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어 전담조직을 지정·운영하고, 정부의 산업단지 환경개선사업이 직·간접적으로 많은 기업이 수혜를 받고 기업 및 근로자의 정주여건을 개선한다는 점에 착안하여 정부 공모사업을 역점 추진한 것이 주효했다는 분석이다.
금년도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공모에 선정된 사업 중 ‘오창과학산업단지 지식산업복합센터 건립(산업단지 환경개선펀드사업)’으로 충북도 주력산업인 ICT산업 기반 4차 산업혁명의 중심 역할을 하게 되고, 청주 오송생명과학단지·오창제2산업단지·옥산산업단지·음성 하이텍산업단지에는 완충저류시설이 설치되고 청주 오창테크노폴리스·충주 북부산업단지·증평 도안농공단지·음성 원남산업단지에는 공공폐수처리시설이 확충되어 수질오염사고로 인한 피해방지 및 수질을 보전하고, 청주산업단지·음성 금왕산업단지 주변에는 도시숲을 조성하여 녹색공간 확대를 통해 쉼터 제공뿐만 아니라 미세먼지 저감 및 폭염 완화 등 기후변화대응 역할까지 기대된다.
이러한 산업단지 환경개선 정부 공모사업은 기업 정주여건 개선을 넘어 근로자의 여가생활과 주민복지 기반 조성과 연계되어 큰 호응을 받고 있다.
충북도 관계자는 “전국 지자체간 또는 산업단지간 경쟁으로 공모사업 선정이 쉽지 않은 상황이었지만 도, 시군, 산업단지 관리기관 등이 협력하여 최대의 성과를 이룬 것에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또한, “공모사업에 참여하고 노력한 시군을 포상하고, 지속적으로 기업과 근로자의 불편사항을 개선하여 기업하기 좋은 충북 실현에 한걸음 더 나아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