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7일 돼지열병의 국내 첫 발병 후 군은 이틑날 바로 상황판단 회의를 개최해 방역대책을 논의하고 재난안전대책본부 가동을 시작했으며 거점소독초소를 운영하는 등 열병 확산 차단을 위해 상황을 예의주시하며 적극적으로 대응해 왔다.
또한, 군은 농가에 출입하는 사람과 차량의 철저한 점검을 위해 32곳의 농장통제초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매일 축사 내ㆍ외부 소독을 실시하고 양돈농가의 행사 및 모임도 금지 시켰다.
또 멧돼지로 인한 열병 확산 방지를 위해 농가에 기피제 배포를 완료했으며 혹시 모를 상황에 대비해 돼지열병 의심상황 발생 시 신고요령를 수시로 전파하고 상황 발생시 역학 추적이 가능하도록 축산농장 출입 가축ㆍ사람ㆍ차량 등에 대한 기록을 철저히 관리 중에 있다.
송 군수는 “아프리카 돼지열병의 발병은 우리 지역 농가의 문제뿐만 아니라 국가 전체에 큰 악영향을 미칠 수 있는 심각한 사안”이라며 “우리가 가진 자원ㆍ역량을 모두 발휘해 열병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한편, 진천군에는 61개의 양돈 농가, 약 130,000마리의 돼지를 사육하고 있고 지난 21일 돼지열병이 발생한 경기도 김포시 양돈농장을 방문했던 사료차량이 방문한 진천읍 1개 농장에 대해서 10월 12일까지 이동제한 명령을 내렸으며 현재까지 특별한 이상 징후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진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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