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4건 대상사업 상정, 16억 원 규모 최종사업 선정

▲ 27일 오후 4시 '2019년 진천군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가 화랑관에서 400여명의 주민 등이 모인 가운데 개최되었다.
진천군이 27일 화랑관에서 주민 400여명이 모인 가운데 2020년도 진천군 주민참여예산 편성을 위한 ‘2019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를 개최했다.

▲ 흥겨운 '화풍이월 난타' 공연으로 개회식 문을 열었다.
진천군과 주민참여예산위원회가 주관한 이번 총회는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유공자 표창, 전문평가위원 심사, 신청사업 홍보, 주민투표 등이 진행됐으며 그동안 추진한 주민참여예산 사업 결과물도 전시해 참석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 평가위원 및 참석 인사들.
▲ 송기섭 군수와 박양규 군의회 의장의 '주민참여예산 활성화 유공자' 시상.
▲ 유공 시상자들과 함께한 송기섭 군수(좌측에서 4번째)
이번에 4회째를 맞는 주민참여예산 한마당 총회에서는 올해 신청된 주민제안사업 198건, 약 27억의 사업 중 관련부서 검토와 주민참여예산위원회 현장 실사 등의 심의과정을 거쳐 최종투표에 부칠 134건의 대상사업이 상정됐다.

▲ 주민들의 스티커 부착 투표 참여.
주민투표는 읍면별 선정된 주민투표인단이 자신이 속한 읍면의 대상사업 중 우수하다고 판단한 3개의 사업에 투표하는 방식으로 진행됐으며 총 16억 원 규모의 최종사업이 선정됐다.

지난 2015년 예산 4,000억 원을 돌파한 진천군은 2019년 현재 예산 6,000억원 시대를 눈앞에 두고 있으며 주민참여예산제도의 활발한 운영을 통해 다양한 주민 의견을 적극 수렴하고 군정에 반영하고 있다.

군은 지난 2014년 약 10억 원의 주민참여예산을 편성했으며 그동안 약 680여건의 사업에 80억 원의 예산을 투입했고 그 액수를 조금씩 늘려 2022년까지 연 20억 원을 편성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 장성유 진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이 대회사를 하고 있다.
장성유 진천군 주민참여예산위원장은 대회사에서 “올 해로 7년째 40명의 위원과 주민들의 노력 덕분으로 정착되어가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세금을 내는 주민이 주체로서 주인의식을 갖고 행복한 지역공동체를 만들어 간다는 적극적 참여가 필요하다”며 “지속적인 주민참여예산제도의 발전을 위하여 주민불편 사항이나 예산낭비 사례 등 건전한 비판 의견을 제시하여 주민에게 필요한 예산이 유효하게 편성될 수 있도록 위원님들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송기섭 군수(사진 좌측)의 축사 및 박양규 군의회 의장의 격려사.
송기섭 진천군수는 “주민참여예산제도는 주민이 주도하는 지역발전의 큰 축이라며 내실을 갖춘 성숙한 제도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역 주민 여러분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며 “군에서도 주민 여러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지역민들이 필요로 하는 곳에 예산이 올바로 쓰일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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