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 27일, 참여 체험 코너 및 각종 이벤트 마련, 가을축제 열려

▲ '운수대통! 생거진천전통시장' 상인회 밴드 공연은 주민들과 함께 호흡하는 한마당 축제 분위기를 연출하며 인기를 모왔다.
9월 27일(금) 오후 6시부터 제3회 ‘운수대통! 생거진천전통시장’,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가 시장 특설무대(이벤트 광장)에서 200여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참여 체험 코너 및 각종 이벤트를 선보이며 풍성한 ‘가을 축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주관, 진천군 지원,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단장 신영호) 주최로 치러졌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신영호 단장(원안 사진)은 “‘운수대통! 생거진천전통시장’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를 통하여 생거진천전통시장이 문화시장으로 발돋움하고 풍성한 먹거리, 볼거리, 살거리, 체험거리(방향제 만들기, 전통차 들자회 체험, 부채 만들기, 가면체험) 등의 제공으로 더욱 활성화 되고 사랑받는 시장이 될 수 있도록 한층 더 노력 할 것”이며 “다양한 이벤트와 전통문화의 제공으로 향수를 자극하여 ‘장마당’ 참여를 유도하고, 각종 동아리 활동의 기회 부여, SMS 홍보, 모바일 버전 체험 등, 맛과 멋의 콘셉으로 ‘우리들만의 장터리그’를 통해 시장상인회와 함께 선진시장의 이미지 육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기철 상인회장(사진 좌)의 개회사 및 임영은 충북도의원의 축사.
▲ 정기철 상인회장(사진 좌)이 직전 상인회장들에게 감사패를 전하고 있다. (사진 우)좌측으로 부터 1대 김정환 회장, 정기철 현 상인회장, 2대 신영숙 회장, 3대 권장근 회장의 기념 사진 촬영.
정기철 시장상인회장은 개회사에서 “‘운수대통! 생거진천전통시장’이 남녀노소 누구나 찾을 수 있는 전통시장의 현장성에 어울리는 시장 상인들의 자생력 강화와 경쟁력 있는 전통시장으로 변모하고, 문화놀이로의 공간으로 제공하고자 하며, 지역주민의 관심과 참여속에 소통하는 교류의 장으로 행복한 명품시장을 만들어 가는데 앞장서겠다.”고 전했다.

▲ 이월 '한마음 섹스폰 동아리'의 협연(사진 위쪽)과 여성농업인 진천군연합회 '여성 밴드'의 축하 무대.
주민들의 열기속에 함께한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한마당 행사’에서는 문화예술 공연, 전통시장상인회 밴드연주, 진천읍․면 주민자치동아리들의 공연, 가수들의 ‘신나는 음악여행’, 주민 노래자랑, 온누리 상품권 및 참여 선물 제공 등 참가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풍족’한 행사로 마련되었다.

▲ 홍단비 가수(사진 위쪽 좌)의 '트롯' 열창, 김미진 가수(위쪽 우)의 민요자락, 이덕재 통키타 가수의 '가을 향수' 등의 노래 시연.
행사를 관람한 초평면에 거주하는 주민 K모(여 48세)씨는 “동아리들의 섹스폰, 여성 밴드, 통키타 연주 등이 가을밤과 잘 어울리는 ‘선물’이었다”며 “진천전통시장이 ‘생거진천’이란 말에 부흥하는 전통시장, 일상 생활속에서도 생활문화예술이 꽃피는 활력 있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 참가 주민들과 함께한 미진아씨 가수의 흥겨운 우리가락 한마당.
▲ 연두홍 가수(사진 위)와 함께한 남,녀,노,소 구분 없는 '행복 타임'과 주민들(사진 아래)의 장기자랑 무대.
덕산읍 주민 A모(남 57세)씨는 “밖에서 보는 것보다 실제로 안에 들어와 보니 규모도 상당하고,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제공된 행사에도 만족했다”며 “‘이러한 행사가 자주 행해져 생거진천전통시장’이 더욱 활기가 넘치는, 추억의 향수를 전할 수 있는 고향의 장마당처럼 따뜻한 공간으로의 ‘자리매김’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 이정숙 주민의 '여자의 일생' 및 이재영 주민의 '춘자야' 노래 열창.
▲ 남한강 밴드(단장 연제인)의 축하무대.
진천군 관계자는 “문화관광형 시장 선정을 계기로 상인, 주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거진천전통시장만의 독특한 문화체험 콘텐츠를 개발하고 상인 마인드 함양, 시장시설 개선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운수대통! 생거진천전통시장’은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2회차 공모사업 ‘문화관광형시장’ 분야에 최종 선정되어 8억 8천만 원(국비 5억 1천, 도․군비 3억 7천만 원)을 지원 받아 2년간 예산을 투입해 각종 문화관광형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016년 6월 개설한 생거진천전통시장은 편리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 초평호, 농다리 등 관광인프라와 행복주택건설, 성석신도시개발, 농산물유통지원센터 건립 등 성장가능성을 갖추고 있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시설은 진천읍 원덕로 390일원 2만5천여㎡ 면적에 지상1층 연면적 9천896㎡ 규모로 현대식점포 70동(중형 32동, 소형38동), 300여개 노점상, 야외주차장(400여대), 지하주차장(115대)과 상점을 연결하는 무빙워크, 매일 400회 이상 시장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와 택시 승강장, 모든 입점상점에서 카드결제 가능 등 편의성을 자랑하며 고객지원센터, 특산물판매장 등의 최신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시장 구성은 신 시장 입구(조각상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정면보도, 측면보도, 휴계광장, 먹거리 광장, 중앙도로 양측, 체육공원, 고추전 가축전, 전통시장 후방도로, 측면도로 등 순으로 1구역에서 8구역으로 나누어 장옥점포와 품목이 겹치지 않도록 되어있으며, 먹거리는 불사용을 기준으로 지정장소에 배치하고 가축전, 고추전, 마늘전, 차량노점은 외곽으로 배치되어 있어 각종 생활필수품을 구매하기에 알맞은 전통시장이다.

다음 제4회 ‘운수대통! 생거진천전통시장’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축제 행사는 이달 26일(토) 오후 6시부터 전통시장 특설무대(이벤트 광장)에서 ‘어르신 초청 무료식사 제공’, 노래자랑 및 운수대통 경품대잔치(300만 원 상당) 등의 풍성한 ‘가을축제’ 행사로 치러진다.

기타 문의사항은 ‘운수대통! 생거진천전통시장’•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043-535-677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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