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접 자치단체 간 상생·협력 모색…새로운 지방자치 모델 기대
중부 4군은 주민생활과 밀접하고 바로 실천이 가능한 분야부터 공유 사업을 추진하기로 합의 했으며 광역권 소각·폐기물 시설 건립과 같은 많은 검토와 예산이 필요한 사안에 대해서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하기 위해 지속적인 협의 과정을 거쳐 체계적으로 진행하기로 했다.
2회에 걸쳐 진행한 중부4군 공유도시 추진협의회 회의에서 결정된 우선 시행 사업으로는 △중부 4군 단일 상품권 도입 △평생교육네트워크 구축·운영 △중부 4군 관광안내지도 공동제작 △중부 4군 인사교류 △군정 소식지 내 홍보 자료 공유 등이 있다.
이밖에도 △중부 4군 휴양림 시설의 4군 군민 동일 혜택 △중부 4군 농기계 임대사업 공유 △중부권 농약 잔류 분석센터 공유 등에 대해서는 실무부서 간 검토를 거쳐 향후 시행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다.
중부 4군 단체장의 상호 신뢰 속에 추진되는 이번 공유도시 협력사업은 향후 국가 균형발전의 새로운 모델로써 여러 지자체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진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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