점점 쌀쌀해 지는 가을 날씨 속에 지역 소외 이웃들을 위한 여러 선행들이 주위를 훈훈하게 만들고 있다.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공위원장 임보열, 민간위원장 류창현)는 19일 진천읍사무소 일원에서 ‘사랑의 지레김치 나눔행사’를 개최했다.

작년에 이어 두 번째로 실시한 이번 나눔행사에는 행사를 주관한 진천읍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회원들과 진천읍사무소 직원, 상산라이온스 회원 등 60여명이 참가해 직접 김치를 담갔으며 지역 독거가구, 한부모 가구 등 소외가구 120곳에 전달했다.

진천읍지역사회보장협의체 류창현 민간위원장은 “어려운 이웃들이 온정이 가득한 김치를 드실 수 있도록 봉사활동에 참여해주신 분들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도 지역 이웃들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지역 화합에 기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같은날 덕산읍에서는 지역 기업인 ㈜에스폴리텍(대표 이혁렬)이 본사 구내식당에서 ‘지역사랑 점심나눔’ 행사를 진행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서는 이동이 어려운 어르신들을 위해 차량을 직접 지원해 지역 홀로노인 70여명에게 점심을 대접했다.

이혁렬 에스폴리텍 대표는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 어르신들끼 따뜻한 한 끼를 대접해 드릴 수 있어서 기쁘다”며 “앞으로도 꾸준히 나눔활동을 펼쳐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고 싶다”고 말했다.

18일 이월면에서는 이월감리교회 손희석 목사가 이월면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우리동네 바자회’ 운영을 통해 얻음 수익금 100만원을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전달했다.

손희석 목사는 “오늘의 기탁을 위해 바자회에 참가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의 인사를 전한다”며 “많은 금액은 아니지만 지역 소외이웃들을 위해 소중히 사용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진천타임즈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