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 덕산중학교(교장 조장희)는 청주예술의전당에서 11월 7일(목) 청주무용협회에서 주관하는 ‘무용과 함께 하는 축제’에 참가하여 ‘Different’라는 주제로 공연 했다.

체육시간에 무용 강사 선생님께 배운 것을 바탕으로 학생들과 무용 선생님이 함께 무대를 꾸몄다.

무용 강사 김태건 선생님이 기획한 작품 ‘Different’는 최근 증가하고 있는 다문화 및 외국인 학생들과 우리나라 학생들 간의 이야기를 그렸다.

다문화 및 외국인 학생들이 겪는 어려움, 기존 학생들과의 갈등, 그리고 그 어려움과 갈등은 점차 사그라들고 결국 하나가 된다는 내용을 김태건 선생님과 학생들이 무용으로 표현해 냈다.

담당교사인 김기범 교사는 “무용 수업을 통해 우리 학생들이 자신의 생각이나 감정을 움직임으로 표현할 수 있는 시간을 많이 가졌고, 그것을 관객들 앞에서 무대에 올라 공연한다는 것은 아마도 우리 학생들의 가슴 한편에 추억으로 새겨질 것 같다.”고 하였다.

정하영 학생은 “1학년 모두가 참여해 한 마음이 되어 공연을 한다는 것이 뜻 깊었고, 친구들과 이야기도 많이 하게 되어 좋았으며, 시간이 지나도 많이 생각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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