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26일, 참여 체험 코너 및 각종 이벤트 마련, 가을축제 400여 주민들과 함께 ‘풍성’하게 열려

▲ 전통시장상인회밴드(단장 연제인)의 7080 무대('연', '나는 너를')는 참가객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10월 26일(금) 오후 6시부터 제4회 ‘운수대통! 생거진천전통시장’,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행사가 시장 특설무대(이벤트 광장)에서 400여 주민들이 모인 가운데 참여 체험 코너 및 각종 이벤트를 선보이며 푸짐한 경품과 함께 풍성한 ‘가을 축제’로 열렸다.

이날 행사는 식전행사에서 주민들과 함께하는 “가위, 바위, 보”게임으로 흥겹게 시작했으며 소상공인시장진흥공단 충북지방중소기업청 주관, 진천군 지원,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단장 신영호) 주최로 치러졌다.

이날 행사를 주최한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 신영호 단장(원안 사진)은 “생거진천전통시장이 문화시장으로 발돋움하고 상거래의 중심지, 소박하고 정이 넘치는 삶의 현장, 문화 놀이의 장, 그리고 만남의 터전 등 사회적, 경제적으로 많은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다양한 컨셉을 연구•제공하겠다”며 “우수시장 홍보, 특산품 소개, 고객유치를 위한 이벤트 개최, 서비스 능력, 상품 기획, 관리 능력 등의 영업 효율성을 높일 수 있도록 ‘우리들만의 장터리그’를 통해 시장상인회와 함께 선진시장으로의 자리매김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정기철 상인회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정기철 시장상인회장은 개회사에서 “‘올 4회째 마지막 행사인 ’향수의 전통시장‘만들기, ’운수대통! 생거진천전통시장’이 많은 변화를 가져오고 정착되어 가고 있는 과정에서 이젠 시장 살리기에 뜻을 함께 모아야 할 때이고 ‘우리 상인들이 먼저 변화돼야 주민들의 사랑을 얻는다’는 하나 된 마음이 필요한 전환의 시기라”며 “‘생거진천전통시장’이 살 거리, 먹거리, 볼거리가 충분하고 스타성이 있는 상인 및 점포를 이용한 시장 홍보 방안을 강구하여 남,녀,노,소 모두가 편안하게 찾을 수 있는 공간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히고 진천군 담당부서의 협조와 노력에 감사함을 전했다.

▲ 송기섭 진천군수가 격려사를 하고 있다.
송기섭 군수는 격려사에서 “차가운 날씨에도 주민들의 많은 참여로 따뜻한 온기가 느껴지고 ‘생거진천전통시장’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선정되어 우수시장으로의 면모를 갖추고 발전 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되는 계기가 되었다”며 “‘생거진천 전통시장’이 다방면으로 자생력을 가질 수 있는 잠재력을 키울 수 있도록 군도 적극적으로 지원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 비누만들기 체험과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
주민들의 열기속에 함께한 ‘향수의 전통시장’ 만들기 ‘한마당 행사’에서는 품바공연, 발리댄스 공연, 가면마술 쇼, 전통시장상인회 밴드연주, 통키타 동아리 연주, 가수들의 ‘신나는 음악여행’, 주민 노래자랑, 온누리 상품권 및 푸짐한 참여 선물 제공 등 참가자들과 함께 기쁨을 나누는 ‘풍족’한 행사로 마련되었다.

진천군 관계자는 “문화관광형 시장 선정을 계기로 상인, 주민, 관광객이 함께 어우러지는 생거진천전통시장만의 독특한 지역 커뮤니티의 역할을 다하여 지역경제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과 함께 다양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한편, ‘운수대통! 생거진천전통시장’은 지난 5월 중소벤처기업부가 주관하는 전통시장 및 상점가 활성화 지원 2회차 공모사업 ‘문화관광형시장’ 분야에 최종 선정되어 8억 8천만 원(국비 5억 1천, 도․군비 3억 7천만 원)을 지원 받아 2년간 예산을 투입해 각종 문화관광형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2016년 6월 개설한 생거진천전통시장은 편리한 기반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인근에 초평호, 농다리 등 관광인프라와 행복주택건설, 성석신도시개발, 농산물유통지원센터 건립 등 성장가능성을 갖추고 있어 문화관광형시장으로 활성화를 꾀할 수 있는 좋은 여건을 갖추고 있다.

시설은 진천읍 원덕로 390일원 2만5천여㎡ 면적에 지상1층 연면적 9천896㎡ 규모로 현대식점포 70동(중형 32동, 소형38동), 300여개 노점상, 야외주차장(400여대), 지하주차장(115대)과 상점을 연결하는 무빙워크, 매일 400회 이상 시장을 경유하는 시내버스와 택시 승강장, 모든 입점상점에서 카드결제 가능 등 편의성을 자랑하며 고객지원센터, 특산물판매장 등의 최신시설이 완비되어 있다.

시장 구성은 신 시장 입구(조각상 입구)에서 오른쪽으로 정면보도, 측면보도, 휴계광장, 먹거리 광장, 중앙도로 양측, 체육공원, 고추전 가축전, 전통시장 후방도로, 측면도로 등 순으로 1구역에서 8구역으로 나누어 장옥점포와 품목이 겹치지 않도록 되어있으며, 먹거리는 불사용을 기준으로 지정장소에 배치하고 가축전, 고추전, 마늘전, 차량노점은 외곽으로 배치되어 있어 각종 생활필수품을 구매하기에 알맞은 전통시장이다.

한편 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은 11월중 대표상품 선정을 위한 업종별 특화 벤치마킹, 전통시장 內 30여개 음식점 음식의 질 향상을 위한 컨설팅, 각종 품평회를 통해 메뉴를 업그레이드 시켜 우리들만의 장터리그인 요리경연대회를 통해 대표상품을 선정하고 대표 상품 판매를 위한 상품판매장(현 운수대통카페 예정)을 새롭게 하여 대표상품의 구전효과와 바이럴마케팅(소비자의 이메일을 통해 자발적으로 전해지는 광고)이 일어날 수 있도록 다이닝클래스 및 체엄존을 운영 할 계획이며 또한 상인간의 정보공유와 친밀감 및 유대를 목적으로 방송국을 운영하기 위한 방안을 모색 하여 소프트웨어적인 경영 현대화 사업을 도입, 시장 활성화 정책을 부흥시키기 위한 노력을 할 계획이다.

기타 문의사항은 ‘운수대통! 생거진천전통시장’•문화관광형시장육성사업단(043-535-6777)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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