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 2020년 생산적 일손봉사 순수 민간운동으로 새 출발

▲ 23일 진천화랑관에서 경대수 국회의원, 장선배 도의회 의장, 시군자원봉사센터장, 이시종 충북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박양규 진천군의회 의장, 진천군민운동 협약기관 및 자원봉사자와 주민 등 2,000여 명이 '진천군민운동 생산적 일손봉사' 발대식을 가졌다.
진천군자원봉사센터는 23일 화랑관에서 경대수 국회의원, 장선배 도의회 의장, 시군자원봉사센터장, 이시종 충청북도지사, 송기섭 진천군수, 박양규 진천군의회 의장, 진천군민운동 협약기관·단체 및 자원봉사자와 주민 등 2,0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생산적일손봉사 활성화 진천군민운동 발대식’을 개최했다.

▲ 이날 41개 기관·단체, 봉사단체, 기업체봉사단이 협약을 체결했다.
생산적 일손봉사 진천군민운동은 사업의 조기정착과 확산을 위해 행정기관 주도로 추진되고 있는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을 민간주도의 자발적 참여로 전환하기 위해 진천군이 도내 처음으로 전개하는 사업이다.

이번 발대식에서 생산적 일손봉사 범 군민운동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한 41개 기관·단체, 봉사단체, 기업체봉사단이 협약을 체결하여 충북에서 처음 시작되는 진천군민운동에 적극적인 참여를 약속했다.

특히, 생산적 일손봉사 진천군민운동 성공을 기원하고 각오를 다지기 위한 성공기원 다짐 퍼포먼스에서 참석자 모두 “우리농가, 우리기업 내손으로 되살리자!”를 외치며 생산적 일손봉사 진천군민운동 참여 의지를 다졌다.

▲ 이시종 도지사가 인사말을 하고있다.
이시종 도지사는 인사말을 통해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가․중소기업의 시름을 덜어드리기 위해 충북도가 2016년 전국 최초로 시행한 사업”으로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이 보다 활성화되고 꾸준히 이어 가려면 민간주도의 자발적 참여가 필요한데, 진천군 자원봉사센터가 먼저 주관이 돼서 생산적 일손봉사를 군민운동으로 시작해 보겠다고 해서 매우 감사하게 생각하며, 오늘 발대식을 계기로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이 민간주도 사업으로도 크게 성공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능력이 있는 도시의 유휴인력을 일손이 부족해 애태우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참여자에게는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고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사업이다.

협약식에는 참여기관과 수행기관 간의 효율적인 업무협력 체계를 구축하고 2020년 생산적 일손봉사 활동에 적극 참여한다는 내용이 담겼다.

이 날 발대식에서 송기섭 군수는 “2만여명에 이르는 진천군 비경제활동인구를 생산적일손봉사에 끌어들여 지역의 심각한 노동력 부족문제를 극복하자”고 제안했다.

한편, 충청북도는 도내에서 처음으로 순수민간운동으로 생산적일손봉사를 추진하는 진천군에 인건비와 차량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생산적 일손봉사 군민운동 사업설명)

생산적 일손봉사는 일할 능력이 있는 사람을 일손이 부족해 애태우는 농가와 중소기업에 연결해 소정의 실비를 지급하고 농가와 기업의 인력난을 해소하는 사업입니다.

충청북도는 2016년 전국 최초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을 시행하여 3만 3천명, 2017년 9만 7천명, 2018년 11만 2천명 등 참여자가 대폭적으로 늘어나는 추세이며 올해는 13만 9천명 참여를 목표로 적극 추진해 오고 있습니다.

지금까지는 생산적 일손봉사 사업의 조기정착과 확산을 위해 행정기관 주도로 추진하고 있으나, 그간의 기반을 토대로 이제는 민간주도의 자발적 참여를 위해 진천군이 도내 첫 시범사업으로 '진천군민운동'을 전개하게 되었습니다.

지난 10월 22일 생산적 일손봉사 '진천군민운동 추진협의회'가 구성되었으며, 44개의 기관 단체가 협약을 통해 함께 하고자 합니다. 또한 실무자 중심의 실무협의회 개최로 본격적인 사업운영에 대한 논의를 마쳤으며, 오늘 11월 23일 충청북도, 진천군, 진천군자원봉사센터와 41개의 기관 단체가 힘찬 출발을 다짐하며 발대식을 개최하게 되었습니다.

지역 내 자원봉사자 등 유휴 인력을 최대한 활용하여 농촌, 기업 일손 돕기 대체인력 확보 등 범 군민운동화의 필요성을 깊이 인식하여 충북에서 처음 시작되는 '진천군민운동'에 적극적인 참여와 응원 부탁드립니다.

생산적 일손봉사 참여자격은 만 75세 이하 누구나 참여 가능하며, 관내 소재 농가와 제조업 분야 중소기업에 부족한 일손을 지원하고 4시간 참여자에게는 실비 2만원과 상해보험혜택, 희망 시에는 자원봉사시간이 인정됩니다.

단, 초.·중·고 학생의 경우에는 실비는 지급되지 않고 상해보험 및 자원봉사시간만 인정됩니다.

생산적 일손봉사는 참여자의 보람은 물론 실비 지급으로 지역경제 활성화를 도모하고 농가와 중소기업 인력난 해소 및 정규직 채용 기회 제공 등 일자리-봉사-나눔의 선순환 효과를 발생시키는 1석 4조의 사업으로, 여러분의 많은 참여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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