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는 7일 지역을 대표할 수 있는 '2020년 충청북도 지정 축제' 7개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 (사진 위)음성 품바축제와 옥천 지용제(사진 아래)
이번에 지정된 축제는 도내 11개 시·군에서 신청한 대표 축제를 대상으로 서류 심사, 현장 평가 등 종합 평가를 거쳐 충북도 지역축제육성위원회 심의를 통해 뽑았다.

최우수 축제는 음성 품바축제와 옥천 지용제가 선정됐다. 품바 축제는 '사랑과 나눔의 정신'을 주제로 한 다양한 품바 퍼포먼스로 관광객에게 웃음을 선사한 것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지용제는 현대시의 선구자인 정지용 시인을 추모하며 다양한 문학 프로그램으로 문학의 즐거움을 준다.

우수 축제에는 괴산 고추축제와 증평 인삼골축제, 유망 축제는 단양 온달문화축제, 영동 포도축제, 세종대왕과 초정약수축제에게 돌아갔다.

선정된 축제는 최우수 7000만원, 우수 각 5000만원, 유망 각 3000만원씩 도비를 지원한다.

2020~2021년 문화관광축제에 지정된 음성 품바축제는 국비를 포함해 1억2900만원을 받는다.

이승기 도 관광항공과장은 "앞으로 더 많은 방문객이 찾는 매력 있는 축제를 육성하겠다"며 "지역 축제 아카데미, 컨설팅 운영 등을 지속해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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