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충북시민대책위원회는 14일 환경부 앞에서 SK하이닉 LNG발전소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요구했다.

이들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악취와 발암물질 배출로 인한 대기질 문제, 수질오염총량제 할당문제, 용수공급 및 폐수처리 문제, 안개와 백연 등의 기상문제 등을 거론하며 환경영향평가 초안에 대한 내용을 반박했다.

또 반도체 산업 특성상 안정적인 전기공급을 위해 발전소 건설이 필요하다는 SK하이닉스의 주장을 삼성도 신규공장을 추가로 지으면서 한전과 공급계약했다며 설득력 없는 주장이라고 강조했다.

이들은 기자회견 후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의견서와 SK하이닉스 LNG발전소 주민 반대 성명을 환경부에 전달하고 이날부터 환경영향평가 부동의를 요구하는 1인 시위를 매일 벌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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