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우한 폐렴) 확진자와 접촉해 충북도 관리를 받던 주민들이 자가격리와 능동감시에서 모두 해제됐다.

지난달 24일 두 번째 확진환자와 접촉한 도민이 관리대상에 포함된 지 18일 만이다.

11일 충북도에 따르면 국내에서 신종 코로나가 발생한 이후 확진자와 접촉한 도내 주민은 모두 8명이다.

이 중 7명은 잠복기인 14일 지나 관리 대상에서 제외됐다. 나머지 1명에 대한 관리도 이날 오전 0시를 기해 해제됐다. 이들은 신종 코로나 의심 증세가 나타나지 않았다.

중국을 방문했다가 발열이나 호흡기 증상이 있다고 신고한 주민은 지난 10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총 102명이다.

이 가운데 70명은 잠복기가 경과해 관리 대상에서 빠졌다. 나머지 32명 중 1명은 병원에, 15명은 자가 격리됐다. 16명은 능동감시를 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가 발생한 이후 의심증상이 있다며 진단검사를 받은 도내 주민 77명은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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