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3년까지 국비 223억 확보

충북도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위원장 이기원 직무대행)가 주관한 ‘2020년 취약지역 개조사업(새뜰마을사업)’ 공모에 도시지역 2개, 농촌지역 13개 총 15개 마을이 선정됐다고 밝혔다.

선정된 마을에는 2023년까지 약 4년(농촌3년)에 걸쳐 총 326억원(국비 223, 도비 24, 시군비 53, 자부담 26)이 투입될 계획이다.

선정마을은 노후된 축대·담장 등 재해위험시설 정비 및 빈집철거, 슬레이트 지붕 개량, 노후주택정비, 상·하수도 보급 등 생활환경 개선과 주민 안전확보와 밀접한 사업을 추진할 수 있다.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움에도 불구하고 중앙평가에서 주민들이 직접 발표를 하는 등 적극적인 참여의지와 도와 시군의 수차례에 걸친 현장확인, 컨설팅, 사전평가 등 적극적인 노력의 결과로 다수의 마을이 선정되었다는 평이다.

사업이 선정된 마을은 도시지역 2건(▲ 제천시 남현동, ▲ 음성군 금왕읍), 농촌지역 13건(▲ 청주시 문의면 두모리, ▲ 충주시 동량면 조동리, ▲ 제천시 덕산면 신현1리, ▲ 제천시 수산면 고명리, ▲ 보은군 수한면 동정리, ▲ 옥천군 안남면 도덕1리, ▲ 옥천군 청산면 백운리, ▲ 영동군 영동읍 상가리, ▲ 영동군 용산면 법화리, ▲ 괴산군 사리면 화산리, ▲ 괴산군 청천면 대전리, ▲ 괴산군 청천면 금평리, ▲ 단양군 가곡면 가대2리)이다.

취약지역 개조사업은 급격한 경제성장 과정에서 소외되어 온 농촌 낙후마을이나 도시 달동네(쪽방촌) 등의 열악한 주거환경을 새롭게 변모시켜 주민의 기본적인 삶의 질을 개선하고 행복지수를 높이기 위해 균형발전 차원에서 국가적으로 추진한 사업이다.

그간 추진현황으로는 2015~2019년까지 총 28개 마을(‘15년 8개, ’16년 6개, ‘17년 4개, ’19년 10개)이 선정돼 총 463억원(국비 346)을 투입해 17개 마을이 사업을 완료했으며, 11개 마을은 21년 말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충북도 박중근 정책기획관은 “소외되고 낙후된 마을에 희망과 활력을 불어넣어 행복하고 살기좋은 마을로 거듭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으로 도민 모두가 잘사는 행복한 충북을 만들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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