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 점멸신호등서 승용차량 ‘정면추돌’

21일오전11시20분께 청주시 흥덕구오송 만수리 만수성당 인근 사거리 점멸 신호등에서 제네시스 승용차와 그랜져 승용차가 각기 다른 방향에서 직진하던 중 정면 추돌하는 사고가 일어났다.

이사고로 그랜져 승용차의 조수석과 뒷좌석에 탑승한 3명이 숨졌고, 2명의 운전자중 1명의 운전자는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으나 의식이 없는 상태다.

이날 사고로 여성 1명은 현장에서 심정지 상태에서 구조됐고 50대와 30대 남자 2명은 119 소방대원들에 의해 C.P.R(심정지)로 상태로 병원으로 긴급 이송됐으나 숨진 것으로 알려졌다. 이외 25살 1명은 경상이며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

그렌져와 추돌한 제네시스 승용차 운전자 A(50대)씨는 중상을 입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그랜져 승용차에 타고있던 이들을 가족으로 추정하고 있으며, 점멸신호등이 위치한 사고현장의 특성상 서로 다른방향으로 직진하다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보고 각 차량의 블랙박스 영상을 분석하고 있으며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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