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세먼지 저감과 열섬현상 완화 등을 통해 생활환경을 개선하기 위한 조처다. 도민의 삶의 질을 향상한다는 목적도 있다.
추진 사업은 녹색쌈지숲 3곳(0.6㏊), 생활환경숲 2곳(2.2㏊), 산림공원 1곳(1.5㏊), 명상숲 1곳(0.1㏊), 가로수 5곳(23.3㎞), 명품가로숲길 3곳(15㎞)이다.
이 중 가로수는 충주 무술공원~목행 과선교 일원, 보은 탄부면 고승교~삼탄교, 옥천 장야리~서대리 일원, 진천 치유의숲 진입로와 한천천, 음성 대소면 미호천변·성산천변·맹동 한천변 등에 조성된다.
도는 올해 상반기 내 조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국립산림과학원의 '산림의 공익 기능 계량화 연구' 자료에 따르면 도시숲은 여름 한 낮의 평균기온을 3~7도 낮춘다.
1㏊의 숲은 연간 미세먼지 46㎏를 포함한 대기오염 물질 168㎏을 흡착·흡수하는 효과가 있다.
도 관계자는 "도시숲은 기후 완화와 소음 감소, 대기 정화는 물론 도민의 휴식과 정서 함양에 효과가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 도시숲 확충을 통해 쾌적한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충북도는 지난해 50억원을 들여 도내 15곳에 도시숲을 조성했다.
진천타임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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