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천군은 코로나19로 경제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지역 저소득층을 위해 한시생활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8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지원 대상은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 2,349세대이며 지역상품권 형태로 생계 및 의료급여 수급자는 9일부터, 차상위 자격자는 상품권이 확보 되는대로 지급할 예정이다.

지원 금액은 4~7월까지 4개월분으로 생계‧의료수급자는 1인가구 52만원, 2인가구 88만원, 3인가구 114만원, 4인가구 140만원이며, 주거‧교육수급자와 차상위계층은 1인가구 40만원, 2인가구 68만원, 3인가구 88만원, 4인가구 108만원이 지급된다.

이번 지원 사업은 별도의 신청 절차 없이 대상자들에게 안내문을 발송할 예정이며 본인 주소지 읍‧면사무소의 지급일정에 따라 배부 받으면 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진천군청 주민복지과(☏043-539-3249)나 해당 읍‧면사무소에 문의하면 된다.

송기섭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이웃들을 위해 추진하는 이번 사업을 통해 저소득층의 생활안정과 소비활성화로 이어질 수 있길 기대한다”며 “침체된 경제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도록 지급받은 상품권은 가급적 3개월 이내에 사용해 주시길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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