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일 부인 김옥신 여사와 함께 성안동 사전투표소에서 투표 - 4. 10.~4. 11. 2일간 도내 154개 사전투표소 운영

이시종 충북도지사가 10일 오전 8시 부인 김옥신 여사와 함께 처음 충북도청 대회의실에 설치된 사전투표소(사전투표소명: 성안동 사전투표소)에서 도청 직원들과 제21대 국회의원선거 사전투표를 마쳤다.

당초 이시종 지사는 15일 투표 당일 사직동에 설치된 투표소에서 주민들과 함께 투표할 예정이었으나, 코로나19 확산과 사회적 거리두기로 인한 투표율 저하를 우려해 솔선수범 사전투표에 참여했다.

사전투표제도는 유권자의 투표편의를 높이기 위해 도입된 제도이다. 4월 15일 국회의원 선거일에 투표를 할 수 없는 유권자는 별도의 신고 없이 신분증을 지참하면 전국 읍‧면‧동에 설치된 사전투표소 어디에서나 투표 할 수 있다.

투표기간은 4월 10일부터 11일까지 2일간이고 투표시간은 오전 6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다.

유의할 점은 이번 선거는 전담인력이 투표소 입구에서 유권자들을 일일이 발열체크 한다. 체온이 37.5도 미만인 유권자는 비치된 소독제로 손을 소독한 후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투표소에 들어가야 한다. 투표도 위생장갑을 착용하고 한다.

체온이 37.5도 이상이거나 호흡기 증상이 있을 경우 별도 설치된 임시 기표소에서 투표하면 된다.

이번 국회의원 선거는 전국적으로 3,500개소 사전투표소가 설치되고 도내에서는 읍‧면‧동별로 1개소씩(단, 증평읍 2개소) 총 154개소의 사전투표소가 설치 운영된다.

중앙선관위 홈페이지(www.nec.go.kr) 또는 스마트폰을 이용해 투표소에 대한 정보 검색이 가능하다.

이시종 충북도지사는 투표에 대한 도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하면서 “도민이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도록 방역 소독과 안전 점검을 실시하는 등 사전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이번 선거에 도민 모두가 관심을 갖고 투표에 참여해 소중한 권리를 행사하시기 바란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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