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호선 후보 성명서 발표

더불어민주당 임호선(증평 진천 음성) 후보가 14일 선거운동 마지막 날을 맞아 음성지역과 진천지역을 돌며 막판 표심잡기에 전력을 기울였다.

임 후보는 이날 진천읍과 진천군 덕산면, 충북혁신도시, 음성군 맹동면, 금왕읍 등 표밭을 누비며 마지막 바닥층 민심 잡기에 주력했다.
임 후보는 이날 또 ‘중부3군 군민들께 드리는 글’을 통해 부동층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다.


성 명 서
- 중부3군 군민들께 드리는 글

중부3군 군민 여러분 안녕하십니까.
더불어민주당 기호1번 임호선 후보입니다.

코로나19 대응, 전 세계가 찬사
요즘 코로나 때문에 얼마나 힘드십니까. 너무나 고통스럽고 힘드실 줄 알고 있습니다.
그러나 우리 국민은 위기를 기회로 만드는 지혜를 가지고 있습니다. 코로나 위기 또한 우리 국민은 지혜롭게,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습니다.
전 세계가 말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의 코로나19 대응은 투명하고, 효율적이고, 민주적인 모범사례다. 전 세계가 한국정부를 배워야 한다.”

세계적 찬사가 불편한 미통당
그런데 미래통합당은 어떻습니까. 당리당략에 매몰돼 사사건건 트집만 잡고 있습니다.
미래통합당은 긴급재난지원금 지급도 반대를 했었습니다. 총선에서 자신들에게 불리하다고 판단했기 때문일 것입니다. 그러더니 말을 바꿉니다. 생계가 막막한 국민들에게 숨통을 터줄 수 있는 지원금 조차 총선의 유불리를 따져가며 말을 바꿉니다.
코로나19 대응에 대한 세계적 찬사를 마뜩찮아 하는 곳이 두 군데 있습니다. 일본과 미래통합당입니다.
그러나 미래통합당이 그렇게 해도 상관없습니다. 국민 여러분과, 정부와, 우리 더불어민주당이 한마음 한뜻으로 똘똘 뭉친다면 세계가 두려움에 떨고 있는 코로나, 우리는 기필코 물리칠 수 있을 것입니다. 코로나는 코리아를 이길 수 없습니다. 코리아는 코로나를 반드시 이깁니다.

미통당 택하면 통합 아닌 통곡
변신술의 귀재 미래통합당의 그런 모습은 어제 오늘 보아온 것이 아닙니다.
선거 때만 되면 옷을 갈아입고, 당의 이름을 바꾸곤 합니다. 가히 ‘카멜레온 정당’이라 이름 지어도 좋을 듯싶습니다.
미래통합당, 그 이름은 참 좋습니다. 미래를 통합한다는 의미에 누가 이의를 제기하겠습니까.
그러나 그들이 벌이는 개혁입법 반대 등의 퇴행적 행태, 세월호 유족들 가슴에 대못을 박는 막말 등은 국민들에게 큰 상처로 남고 있습니다.

개혁입법 백지화 운운 퇴행적 미통당
공수처 설치와 수사권 조정안 등 국민 대부분이 지지를 보내고 있는 검찰개혁 입법을 두고 미래통합당은 백지화 운운하고 있습니다. 새로운 적폐임을 자인하는 꼴입니다. 그래서 저는 단언합니다.
‘미래통합당에 국회를 맡기면 통합이 아닌 통곡이 됩니다.’
이번 총선은, 3년 전 ‘촛불혁명’ 때 갈무리되었어야 할 적폐청산의 마침표인 동시에 2년 후 민주정권 창출을 위한 ‘씨앗 뿌리기’입니다. 이 화창한 봄날, 국민 여러분의 한 표 한 표는 은혜로운 이 땅에 건강한 농부의 마음으로 민주주의라는 씨앗을 뿌리는 신성한 일이 될 것입니다.

거짓 출처 안 밝히면 법적조치
경대수 후보는 30년 넘게 우리 고장을 지켜온 제 아내에게 주민등록이 없다고 거짓말을 했습니다. “들리는 얘기로는, 소문에는”이라며 빠져나갈 퇴로를 미리 준비해 놓고는 ‘아니면 말고’식으로 거짓 정보를 선관위가 주최한 TV토론회에서 당당하게 퍼트렸습니다.
그러나 저는 강력하게 요구합니다.
‘들리는 얘기’라면 어디서 어떤 내용을 들었는지, ‘소문’이라면 그 소문을 직접적으로 듣게 된 데가 어디인지 구체적으로 밝혀야만 할 것입니다.
진실이 아닌 거짓이 생산된 출처가 정확하게 특정되지 않는다면 ‘허위사실 유포’로 법적 조치까지 강구할 것임을 분명히 밝혀드립니다.

제 아내가 가슴 아파합니다
그 말을 듣고 저의 아내가 무척이나 가슴 아파했습니다.
남편과 자식들 뒷바라지 때문에 서울에서 출퇴근을 하면서도, 먹거리 준비를 위해 장을 볼 때면 늘 증평전통시장을 이용해 서울로 날라 음식을 했고, 세탁물까지 증평에서 세탁소를 이용했던 아내였습니다.
지역을 위해 전부터 증평군, 음성군, 괴산군 장학회에도 꾸준히 장학금을 내고 있던 아내에게 지역주민들이 “그동안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증평으로 돼있지 않았다는 것이 사실이냐”며 분노하고 있다는 것이 아내는 너무나 가슴 아프다고 말합니다.

‘노후 위한 양평’으로 가시지요
지난 총선 때 경대수 후보는 “노후을 위해 양평 땅을 사두었다”고 밝혔습니다. 그러면 양평에서 살 일이지요.
그런 후보는 유권자들로부터 선택받을 자격이 없습니다.
이제부터라도 국회의원을 우리 고장 사람으로 바꿔 제대로 부려먹어야 합니다. 그동안 다른 지역, 힘없는 야당에서 임대해 썼던 퇴행적 과거를 잊고, 고향에 뼈를 묻고 살 사람, 고향을 도약시킬 사람, 민주주의 본산인 중부3군의 발전을 견인할 사람, 바로 임호선을 상머슴 국회의원으로 만들어 알뜰살뜰 부려먹어야 합니다.

이낙연과 함께 개혁입법 완수
이낙연 전 총리께서 기꺼운 마음으로 저 임호선의 후원회장이 돼 주셨습니다.
이 전 총리는 저에게 “개혁 입법을 함께 할 가장 든든한 동지”라고 말했습니다. 검찰개혁, 경찰개혁, 제가 선봉장이 되어 추진할 것입니다. 이 전 총리의 든든한 동지로서 개혁을 완수할 것입니다.
이 전 총리와 함께 국민만 바라보는 정치, 국가와 중부3군을 위해 일하는 정치, 깨끗하고 정의로운 일류 정치를 저 임호선이 반드시 해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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