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 1순위 사업으로 괴산군 ‘숲교육‧체험단지 조성사업’최종 결정

충청북도가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을 최종 확정했다.

▲ 충북도의 괴산군 '숲 교육·체험단지 조성사업’ 예정지 구획도.
도는 지난 16일 ‘지역개발 공모사업 충청북도 평가위원회’를 열어 괴산군 ‘숲교육·체험단지 조성사업’을 2020년 충청북도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 1순위 사업으로 선정했다.

이로써 ‘숲교육‧체험단지 조성사업’은 2020년 국토교통부 지침에 따라 국토교통부 평가를 거치지 않고 공모사업에 선정된 것으로 인정돼 내년부터 3년간 20억원 규모의 국비를 지원받게 된다.

‘숲교육‧체험단지 조성사업’은 괴산군 이곡저수지 일원에 융복합 숲교육·체험단지를 조성하는 사업이다.

숲을 활용한 다양한 콘텐츠를 개발해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에는 괴산군을 비롯한 4개 군이 응모했다.

1순위에 선정되지 못한 3개 군 사업은 종전 방식대로 국토교통부에 내달 8일까지 공모 신청해야한다. 이후 국토교통부 서면ㆍ현장ㆍ종합평가를 거쳐 공모사업 선정여부가 결정된다.

한편 국토교통부에서 주관하는 ‘지역수요 맞춤지원사업’은 성장촉진지역*으로 지정된 전국 70개 시군을 대상으로 지역 주민의 생활불편 해소와 삶의 질 제고를 위해 소규모 융·복합 사업을 지원하는 것이다.
※ 우리 도 성장촉진지역 : 5개 군(보은, 옥천, 영동, 괴산, 단양)

매년 국토교통부 평가를 통해 사업을 선정했으며 올해는 전국에서 20개 사업이 선정될 예정이다.

이제승 균형발전과장은 “이번에 응모된 4개 시군 사업은 사전에 전문가 컨설팅을 거쳐 당초보다 내용을 크게 개선·보완했다”라며 “1순위에 선정되지 못한 나머지 사업도 타시도와의 경쟁에서 절대 밀리지 않을 것이며 국토교통부 평가를 반드시 통과시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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