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3일, 충청북도 전정애 보건국장이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 격리자 중 코로나—19 확진자가 추가로 3명 발생했다고 밝히고 있다.
13일, 충북 괴산 육군학생군사학교 격리자 중 코로나—19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해 총 7명으로 확진됐다고  충북도 전정애 보건국장이 발표했다.

이 환자들은 5월 8~9일 검사당시 음성이었으나 12일 발열 또는 인·후통 증상으로 13일 도 보건환경연구원 검사결과 이날 오후 6시 30분 양성 판정을 받아 현재 청주의료원에 격리 입원 예정이라고 보건당국이 밝혔다.

충북도 이태원 클럽발 관련 검사 현황은 지난달 24일 ~26일 사이의 방문자에 대해 9일부터 긴급재난안전문자를 안내 했다.

도는 이태원 클럽발 관련 검사인원은 총 181명이며 이중 자진신고가 166명, 질본접촉자로 통보된 인원은 15명으로 진단검사결과 음성 174명, 양성 7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현재 이태원 관련 자가격리자는 남성 28명, 여성 27명으로 연령별 확진자는 20~30대가 44%, 60대 이상이 14명으로 25%에 해당된다.

충북도의 감염경로별 확진자는 확진자 접촉자 13명 (24%), 집단발병 괴산 오가리 11명(20%), 해외유입관련 9명(16%), 신천지 관련6명(11%), 이태원 관련 8명(14%), 기타 8명(15%)으로 분석되고 있다.

도는 지난 11일 대인접촉금지 행정명령 외에 4월 24일 ~ 5월 6일 까지로 방문 범위를 확대해 검사자수가 크게 늘어난 것으로 발표했다. (*검사인수:9일 23명, 10일 18명, 11일 57명, 12일 83명)

한편, 외국인 교사와 학원강사 진단검사 현황은 현재 353명으로 이중 66명에 대한 진단검사(이태원 방문 13명, 미방문 53명)를 실시해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도는 유흥주점 및 유사업종 대해 집합을 제한하는 집합금지 행정명령을 내려 이태원 파동과 같은 밀폐공간에서의 집단 감염 재발방지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행정명령 이행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현장점검을 지속 추진할 계획이며 행정명령을 미 이행 할 경우 300만 원 이하의 벌금과 확진자 발생시 입원 치료비는 물론 방역비용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계획이다.

도는 이와 유사한 단란주점, 헌팅포차, 노래연습장 등에 대해 방역수칙 준수여부를 집중 점검할 계획이며 방문자 명부, 작성자 신분증확인 철저 등 준수사항도 철저히 이행할 수 있도록 홍보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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